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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 도핑 양성, 라이벌 쑨양도? 논란 이유가 '충격'

입력 2015-01-27 10:13  

박태환 도핑 양성, 라이벌 쑨양도? 논란 이유가 `충격`



수영선수 박태환이 도핑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인 가운데 라이벌 쑨양의 도핑 양성 반응도 재조명되고 있다.




(박태환 도핑 양성 사진=연합뉴스)


지난해 11월 쑨양(23)이 2014인천아시안게임에 앞서 실시된 도핑테스트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 된 바 있다.


중국 신화통신은 지난해 11월 24일 쑨양이 지난 5월 중국반도핑기구(CHINADA)가 실시한 도핑 테스트에서 양성 반응을 보여 3개월 자격 정지 처분을 받았다고 밝혔다. 쑨양은 같은 달 17일 중국수영선수권대회 기간 중 실시한 도핑테스트에서 양성 반응을 보인것.


쑨양은 치료 목적으로 해당 약물을 복용했다고 해명했다. 해당 성분이 금지약물로 분류되는지는 몰랐던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3개월이라는 짧은 징계 기간과 뒤늦은 발표 시점, 이로 인한 아시안게임 정상 출전에 이은 호성적 등으로 논란이 됐다.


한편 26일 박태환은 최근 세계반도핑기구(WADA)의 도핑 테스트에서 양성 반응을 나타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박태환 측은 도핑 양성 반응에 대해 병원 측의 실수라고 해명했다.


1998년 수영에 입문한 이래로 박태환은 도핑과 관련해 물의를 빚은 적이 없었기 때문에 대한수영연맹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박태환 도핑 양성 사진=한경DB)



박태환의 소속사 팀GMP는 박태환이 건강관리를 받았던 병원 측 실수 혹은 과실이라고 주장했다. 팀GMP는 "박태환은 월드클래스 수영선수로서 10년이 넘는 활동 기간에 도핑을 우려, 감기약조차 복용하지 않을 정도로 철저히 금지약물을 멀리해 왔다"며 "현재 도핑 검사 결과에 대해 누구보다도 본인이 가장 큰 충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지난해 인천 아시안게임에 참가하기 약 2개월 전 한국의 한 병원에서 무료로 카이로프랙틱 및 건강관리를 제공받았다"며 "당시 병원에서 주사를 한 대 놓아준다고 했는데, 박태환은 해당 주사의 성분이 무엇인지, 금지약물 성분이 들어 있지 않은지 수차 확인했고 이 병원의 의사는 문제없는 주사라고 거듭 확인해줬다. 하지만 이 주사에는 금지약물이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주장했다.


이어 “해당 병원이 왜 박태환에게 금지약물을 투여했는지 그 이유와 목적을 알아내기 위해 법률 팀과 노력 중이며 민·형사상 책임을 강력히 묻고자 준비 중”이라고 덧붙였다.


박태환 측은 한국도핑방지위원회(KADA)와 세계수영연맹(FINA)에 이러한 사정을 적극적으로 해명해 불이익 처분이 내려지지 않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박태환의 부친 박인호 씨는 서울중앙지검에 해당 병원에 대한 수사를 의뢰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부장 이두봉)는 팀GMP가 병원장을 상해 등 혐의로 고소한 사건을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박태환은 지난주 검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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