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유만만' 이정민, "내 아이는 사교육 안 시켜"

입력 2015-01-27 11:30  

`여유만만` 이정민, "내 아이는 사교육 안 시켜"

아나운서 이정민이 한국의 사교육 열풍에 대해 언급했다.



27일 방송된 KBS2 `여유만만`은 `창의적인 부모가 창의적인 아이를 만든다‘라는 주제로 꾸며져 이화여자대학교 아동학과 교수 백종화, 한양대학교 교육공학과 교수 유영만, 미국 UCLA 기계공학과 교수 데니스 홍, 아나운서 윤수영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이정민은 “딸 온유에게 과도한 사교육을 시키고 싶지 않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정민은 "요즘은 18개월 아기부터 영재 교육원에 보낸다고 한다. 주변 엄마들에게 듣고 정말 깜짝 놀랐다"라고 말했다.

이에 조영구가 "주위에서 그런 얘기를 들으면 온유도 영재 교육원에 보내야 되지 않냐"라고 말했다.이에 이정민은 "저는 그럴 생각이 전혀 없다"라고 딱 잘라 말했다.

이에 조영구가 "온유가 현재 몇 개월이냐"고 묻자 이정민 아나운서는 "17개월이다. 사실 아이가 태어나기 전까지 이런 말을 들으면 나와는 상관없는 이야기라 생각했다. 그런데 아이가 태어나고 자라고 하니까 이런 말을 들을 때마다 `우리 애만 뒤처지는 것 아닌가`하고 걱정하고 한다"라고 말했다.(사진=KBS2 `여유만만`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류동우 기자
ryus@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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