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직성 척추염의 원인 뭐길래 '주로 20대 발병'…척추에 좋은 음식은?

입력 2015-01-27 12:02  



강직성 척추염의 원인 뭐길래 `주로 20대 발병`…척추에 좋은 음식은?

강직성 척추염의 원인

강직성 척추염의 원인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강직성척추염은 척추에 염증이 생겨 심한 만성 통증을 초래하는 자가면역 질환이다.

초기부터 꾸준히 치료하면 충분히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하지만, 방치할 경우 염증이 진행되면서 뼈가 대나무 마디처럼 붙게 돼 점점 움직이기가 어렵게 된다.

주로 20대의 젊은 나이에 발병하며, 국내에만 약 2만~4만 명 정도의 환자가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강직성 척추염의 원인은 아직 정확히 밝혀져 있지 않지만, HLA-B27이라는 유전자와 깊은 연관이 있다는 것은 오래 전부터 알려져 왔다.

강직성 척추염 환자들의 90% 이상에서 HLA-B27이 양성으로 나타나며, 가족 중 강직성 척추염 환자가 있으면서 HLA-B27이 양성인 경우에는 발병 빈도가 10~30%로 높은 편이다. 그러나 건강한 사람의 5%에서도 HLA-B27이 발견된다는 점에서 유전적 요인으로만 강직성 척추염의 원인을 모두 설명할 수는 없으며, 세균 감염, 외상, 과로 등의 환경적 요인이 영향을 준다고 생각되고 있다.

진단 방법은 강직성척추염의 특징적인 척추 증상인 염증성 허리통증으로 이 질환을 의심할 수 있고, 쇼버검사(Schober`s test) 등 관절의 운동 범위를 객관적으로 측정하는 몇 가지 검사를 통해 평가하게 된다.

만약 치료하지 않고 그대로 두면 강직성 척추염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척추가 대나무처럼 연결되는 강직을 초래할 수 있다(Bamboo spine). 그 결과 모든 방향의 척추 운동이 어려워지고 등이 앞으로 굽으며 목도 움직이기 어려워진다. 가슴뼈의 강직이 올 경우 가슴이 확장되지 않아 가벼운 운동에도 숨이 차게 된다.

한편 이와 함께 척추에 좋은 음식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영양 전문가들은 척추에 좋은 식품 3가지를 공개했다. 대표적인 식품으로 두부, 부추, 표고버섯을 꼽았다.

두부는 콩을 주재료로 콩 속의 단백질은 우리 몸에 흡수되는 비율이 100%에 육박한다. 또, 두부의 단백질에는 필수 아미노산인 라이신이 있으며 칼슘도 많이 포함돼있어 척추에 좋다고 알려졌다.

또, 표고버섯은 단백질, 지방질, 비타민B2, 비타민 B2, 비타민D, 칼슘, 칼륨, 인, 셀레늄 등의 다양한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으며 무칼로리 식품이기 때문에 다이어트를 도와 복부 지방을 빼는 역할을 한다.

비타민A가 다량으로 함유된 부추는 비타민 B2와 비타민C, 카로틴, 칼슘, 철 등의 영양소가 들어 있어 척추와 무릎을 따뜻하게 해주며 혈액순환이 원활해지도록 돕는다.

전문가들은 "척추에 좋은 식품을 섭취하는 것도 좋지만 뼈의 구성 성분인 칼슘을 빠져 나가게 하는 흡연이나 음주를 피해야 한다"며 "칼슘을 풍부하게 포함하고 있거나 혈액순환을 돕는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또, 앉아서 생활하는 시간이 긴 현대인들은 척추에 이상이 오기 쉬워 적절한 운동과 영양이 담긴 식사를 통해 척추를 강화하는 것이 중요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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