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 건강 망치는 음식, 말린과일, 절인채소, 오렌지 레몬 감귤류 … 뭐먹지?

입력 2015-01-28 00:38  

치아 건강 망치는 음식, 말린과일, 절인채소, 오렌지 레몬 감귤류 … 뭐먹지?

치아 건강 망치는 음식

건강한 치아가 오복 중 하나라는 옛말처럼 건강한 삶을 살기 위해서는 치아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치아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올바른 칫솔질 뿐만 아니라 치실이나 치간치솔 등 보조 구강위생용품을 사용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사탕이나 초콜릿 등 당분이 많은 음식은 섭취를 최대한 줄이는 것이 좋다. 당 함량이 많고 끈적끈적한 특징을 지닌 음식들이 충치를 일으킬 위험이 높기 때문.

특히 전문가들은 신맛 성분이 강한 음식은 당분이 많은 음식보다 더 치아 건강에 좋지 않다고 지적하고 있다.

건강에는 좋은 식품으로 알려져 있지만 만 치아에는 악영향을 끼치는 것들이 있다. 미국의 ABC방송이 이런 치아를 망치는 의외의 식품 4가지를 소개했다.

오렌지·레몬 등 감귤류, 오렌지 등 감귤류에 풍부한 비타민C는 잇몸 안에 있는 콜라겐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성분이다. 하지만 이런 감귤류를 많이 섭취했을 때 치아를 위태롭게 할 수 있다.

자블로는 “오렌지를 많이 먹었거나 레몬이 든 물을 많이 마셨을 때 산 성분 때문에 치아의 에나멜을 약하게 하고 부식시킬 수 있다”며 “에나멜은 다시 자라지 않는다”고 말했다. 2011년 ‘영국영양학저널(British Journal of Nutrition)’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자몽주스는 콜라만큼 부식성이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감귤류 주스를 마셨을 때는 약 20분 후에 양치질을 해야 한다. 감귤류에 있는 산이 치아를 약화시키게 되는데 이 때 양치질을 하게 되면 에나멜을 마모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둘째 절인 채소, 절인 채소는 샌드위치에 꼭 들어가야 하는 것으로 칼로리는 낮고 맛을 좋게 한다. 자블로는 “절인 채소는 식초 때문에 산 성분이 높은 음식으로 치아에 손상을 줄 수 있다”고 말한다. 절인 채소는 당분을 포함하고 있는 경우도 있다.

이런 절인 채소를 먹었을 때는 치즈를 한 입 먹으면 좋다. 치즈는 산성이 아닌데다 칼슘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다. 따라서 산성을 중화시킨다. 치즈 대신 자일리톨 성분이 들어있는 무설탕 껌을 씹어도 산을 제거하는 데 좋다.

셋째 말린 과일,수분이 완전히 제거된 말린 과일에는 당분이 많이 들어있어 치아에 잘 들어붙는다. 말린 과일이 치아에 들어붙게 되면 세균이 많이 생기게 된다. 스낵으로 말린 과일을 안 먹는 게 좋다.

되도록 일반 과일을 먹는 것이 좋고, 말린 과일을 먹은 경우에는 물로 입을 헹군 뒤 20분 후에 양치질을 해 씻어내야 한다.



커피, 커피에는 항산화제가 풍부해 치아 건강에 좋지만 반면 이를 얼룩지게 할 수 있다. 치아가 착색되면 플라그(치태)를 형성시킬 수 있다. 따라서 더운 여름철에는 시럽 등 당분이 들어있지 않은 아이스커피를 마시면 좋고 마실 때에도 빨대를 이용하는 게 좋다. 커피에 설탕을 넣지 않고 밀크를 약간 넣으면 산성을 상쇄할 수 있다.

이밖에도 탄산음료가 치아 건강에 좋지 않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다. 탄산음료를 많이 마시면 음료 속에 포함된 인산, 구연산 등의 성분에 의해 치아가 부식되고, 당분을 세균들이 분해하는 과정에서 나오는 산에 의해 또 치아가 부식될 수 있다.

지나친 에너지음료 섭취는 치아 변식, 입냄새, 충치 등을 유발한다. 스포츠음료나 에너지음료는 탄산음료보다 산 성분이 더 많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특히 레몬이나 라임 등 신맛이 나는 에너지음료는 일반적인 에너지음료보다 더 좋지 않다.

치아 건강을 위해서는 젤리, 엿, 초콜릿, 사탕, 카라멜 등을 피하는 것이 좋다. 당 함량이 많고 끈적끈적한 음식은 치아에 달라붙어 충치를 유발하는 세균인 뮤탄스균을 활발하게 번식시킨다.

또한 얼음을 씹어먹으면 치아에 금이 생길 수 있다. 딱딱한 얼음을 씹어 먹다 보면 치아에 반복적으로 무리하게 힘이 가해지고 턱관절에도 좋지 않다.

치아 건강 망치는 음식, 소식에 네티즌들은 ‘치아 건강 망치는 음식, 뭐 먹고 살지’ ‘ 치아 건강 망치는 음식, 치아가 진짜 중요해’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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