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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N] 증권가 ‘M&A’ 이슈에 주가 들썩

입력 2015-01-28 16:58  

<앵커>
최근 기업의 인수·합병(M&A)과 관련된 종목들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주가 급등의 재료가 되기도 하지만 풍문에 지날 수도 있어 투자 시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보도에 정미형 기자입니다.

<기자>
27일 금호산업의 주가는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습니다.

금호산업의 인수·합병(M&A) 이슈가 시장에 부각되면서 투자 매력도가 높아진 점이 투자 심리를 부추겼습니다.

토러스투자증권은 금호산업이 물류사업과 관광핀테크 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수합병 시너지가 나타나면서 금호산업을 둘러싼 기업들의 인수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처럼 최근 증권가에서는 M&A 이슈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엔씨소프트와 넥슨을 둘러싼 적대적 M&A 소식도 주가에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27일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넥슨이 엔씨소프트의 주식 보유 목적을 단순투자에서 경영참여로 변경하면서 경영권 분쟁이 점화됐습니다.

이에 이날 엔씨소프트는 장 시작과 동시에 주가가 급등하면서 상한가까지 올랐습니다.

일각에서는 이번 공시를 놓고 넥슨이 엔씨소프트를 적대적 M&A하기 위한 포석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증권가에서는 넥슨과 엔씨소프트 간 경영권 분쟁이 주가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키움증권은 향후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가 추가로 지분 매입에 나설 것으로 봐 경영권 분쟁 이슈가 단기적으로 주가 상승의 재료가 될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HMC 투자증권도 넥슨의 지분 보유 목적 변경이 단기적으로 주가 상승 압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는 많은 변수를 고려해야 한다고 지적하며 넥슨과 엔씨소프트 간의 관계 설정에 따라 주가 향방도 달라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 외에도 얼마 전 다우데이타가 계열사와의 합병설이 돌면서 주가가 급등해 조회공시요구를 받기도 했습니다.

전문가들은 기업 간 M&A 소식이 주가 상승의 재료가 되는 게 보통이지만, 풍문에 그치는 경우도 있는 만큼 투자 시 주의를 요구했습니다.

한국경제TV 정미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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