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아성 '풍문으로 들었소' 출연 확정 "5년 만의 안방극장 복귀, 설렌다"

입력 2015-01-29 14:20  

배우 고아성이 SBS `풍문으로 들었소`의 출연을 확정지었다.



29일 SBS는 "고아성이 `풍문으로 들었소`의 출연을 확정짓고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한다"라고 밝혔다. 고아성의 드라마 출연은 2010년 `공부의 신` 이후 약 5년 만이다.

고아성은 극 중 평범한 가정의 꿈 많은 둘째 딸 서봄 역을 맡아 대한민국 특급 상류사회 층의 속물 의식을 유쾌 통쾌하게 꼬집는 상큼 발랄한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서봄은 잡학다식하고 급우들에게 제법 인기도 누렸던 명랑 소녀다. 동갑내기 한인상(이준)이 엄청난 집안의 귀공자인줄 모르고 사랑에 빠지는 바람에 상상을 초월하는 냉대와 엄중 감시를 받게 되지만 더듬거리면서도 따박따박 맞는 말만하는 당찬 캐릭터다.

고아성은 "5년 만에 안방극장 복귀라 설레며 고등학생부터 돌아가서 경험하지 못한 인생까지 연기를 하게 되어 많은 준비를 하고 있다. 2015년의 시작을 힘차게 드라마 촬영에 매진할 테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 응원해 달라"라며 출연 소감을 밝혔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풍문으로 들었소` 고아성, 기대된다!" "`풍문으로 들었소` 고아성, 연기스타일 좋아하는데" "`풍문으로 들었소` 고아성, 드라마는 오랜만이네요" "`풍문으로 들었소` 고아성, 이거 재미있겠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풍문으로 들었소`는 제왕적 권력을 누리며 부와 혈통의 세습을 꿈꾸는 대한민국 초 일류상류층의 속물의식을 통렬한 풍자로 꼬집는 블랙코미디 드라마다. 다음달 23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사진=포도어즈엔터테인먼트)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news@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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