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드지킬나' 현빈-한지민, 함께 트램펄린 뛰며 "개 망나니 자식"

입력 2015-01-30 00:28  


현빈이 한지민과 트램펄린을 타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29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조영광 연출/김지운 극본) 4회에서 장하나(한지민)는 씁쓸해하며 짐을 정리했다.

구서진(현빈)이 계속해서 서커스단의 퇴출을 요구했기 때문. 장하나는 하는 수 없이 짐을 모두 정리해 그 곳을 나오기로 결심했다. 그러나 짐 속 물건들을 하나하나 살펴보니 추억이 떠오르고 눈물이 맺혔다. 게다가 꽉 찬 사람들의 박수소리가 들리는 것만 같아 하나를 슬프게 만들었다.

그때 로빈(현빈)에게서 전화가 왔다. 로빈은 그녀에게 어딘지 묻고 곧장 달려왔다. 그는 우울해하는 하나를 위해 직접 서커스 물건들을 얼굴에 써가며 그녀를 웃게 만들었다.

이때 로빈은 "궁금하지 않아요? 형이라면서 왜 서진은 나만 보면 잡아먹을 듯이 으르렁대는지, 또 왜 사람들은 잡으러 오는지"라고 먼저 물었다. 이에 장하나는 "괜찮다. 내가 지금 남의 가정사를 물어볼 처지가 아니다"라고 한숨을 내쉬었다.



장하나는 서커스단이 여기에서 나가게 된 사연을 전했다. 로빈은 "구서진이 공연이 쓰레기래요? 그 놈 인격이 쓰레기라고 받아치지 그랬어요"라며 용기를 심어줬다. 이어 로빈은 같이 서진을 욕하자며 장하나를 부추겼다. 두 사람은 함께 트램펄린에서 또 뛰기 시작했다.그러면서 "망나니 같은 자식" "개 더러운 자신"이라고 소리를 질렀다.

그렇게 두 사람은 함께 뛰며 서진을 욕하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스트레스도 풀고 두 사람 사이에 돈독한 믿음이 솟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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