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하니, JYP 연습생… 1년 만에 제명 '도대체 왜?'

입력 2015-01-30 13:39  

그룹 EXID 멤버 하니가 데뷔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29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는 방송인 서장훈, 스케이트 선수 이규혁, 배우 최정윤, 터보 출신 김정남, 그룹 EXID 멤버 하니가 출연했다.

이날 하니는 "엄마가 데뷔를 많이 반대하셨다. `3년 주겠다. 성과 없으면 그만 해야 한다`고 하셨다. 엄마는 공부하기를 원했다"라며 데뷔 전 부모님의 반대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가수가 되고 싶다고 했을때도 `너 예뻐. 근데 너 정도 생긴 애들은 많아. 너 노래 잘해. 근데 너 정도 가능성있는 친구들도 많아`라고 말씀하셨다"며 "근데 왜 꼭 굳이 하려고 하냐고 하셔서 나도 고민을 많이 했다"라고 고백했다.

또한 하니는 "EXID로 데뷔하기 전 JYP연습생이었다"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근데 1년 후에 제명이 됐다. 가능성을 못 보신 것 같다"며 "그래서 난 정말 아닌가보다 라는 생각에 중국으로 유학을 갔다"고 밝혔다.

하니는 "그런데 그 곳이 기숙학교 같은 곳이라 새벽 6시부터 2시까지 공부만 시켰다. 그러던 중 `왜 내가 내 가능성에 한계를 둘까`라는 생각이 들더라. 정말 열심히 해야겠다 다짐한 후 만난 그룹이 EXID였다"라며 데뷔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jyp 하니, 연습생도 제명되는구나" "jyp 하니, 수지급으로 예쁜데" "jyp 하니, 안타깝다" "jyp 하니, 여섯시부터 두시까지 공부를 시킨다니!" "jyp 하니, 잘 돼서 다행이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KBS2 `해피투게더3`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news@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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