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윤, 이랜드家 남편 윤태준과 러브스토리 공개...결혼 반대 질문에 "100% 자신한다"

입력 2015-01-30 10:47  



배우 최정윤이 연하 남편과 만난 사연과 시댁에 대한 질문에 솔직하게 답해 화제다.

지난 29일 밤 KBS2 `해피투게더3`에 배우 최정윤이 재벌가 며느리로서의 삶을 공개한 가운데 tvN `택시`에 출연했던 사실 또한 새삼 눈길을 끌었다.

한편, 최정윤의 남편은 1998년 데뷔한 5인조 남성그룹 이글파이브 출신으로 알려졌다. 또한 그는 E그룹 부회장의 장남으로 밝혀진 바 있다.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드라마 `청담동 며느리`처럼 실제 청담동 며느리의 삶을 살고 있다는 최정윤은 "잘 살고 있다. 좋은 아파트에서 전세로 살고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최정윤은 "배우다 보니 옷이나 살림이 많다. 남편이 무리해서 좋은 아파트를 얻었다. 나이에 비해 좋은 집"이라고 말해 부러움을 자아냈다.

이날 최정윤은 "집안이 좋아 부모들끼리 결혼을 주선한 것이 아니냐"는 MC들의 질문에 "전혀 아니다. 남편과 고깃집에서 우연히 만났다. 신랑의 친구가 동생의 남자친구였다"라고 남편과의 인연을 언급하기도 했다.

최정윤은 tvN `현장 토크쇼 택시`(이하 `택시`)에 출연해 자신의 결혼 비화를 공개하기도 했는데, 배우·아내·며느리로서 자신의 삶에 대한 이야기를 허심탄회하게 털어놓던 중 남편과의 결혼 과정을 밝혔다.

최정윤은 "남편이 운영하는 오리고기 집을 드나들다가 정이 들어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며 결혼 비화를 밝혔다. 이어 "프로포즈도 없이 만난 지 일주일 만에 혼담이 오갔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남편 윤태준은 출연진들과의 통화를 통해 "최정윤의 성격이 굉장히 좋다. 그래서 빠르게 빠져들었던 것 같다"고 답해 주변의 부러움을 샀다. 최정윤은 남편의 대답에 "사랑해"라고 화답했다.

또한 최정윤은 "아버님이 병원장이라는 소문이 있더라. 집안이 좋아 재벌가에 간 것 아니냐"는 물음에 "오해다. 아버님이 병원 내에서 식당을 운영하셨다"고 밝혔다.

이어 그녀는 "병원 안에 있는 교수식당, 학생식당 같은 걸 운영하셨다. 병원 쪽에 계시다 보니 아버지가 병원장이라는 소문이 난 것 같다"며 "그렇다고 내가 어렵게 자란 건 아니다. 다행히 부모님을 잘 만나서 편안하게 잘 살았다"고 솔직한 모습을 보였다.

MC 이영자가 "시부모님이 결혼을 반대했다고 들었다"고 하자 최정윤은 "100% 자신한다. 시부모님은 전혀 반대하지 않으셨다"고 자신있게 답했다.

이어 "시댁이 그렇게 대단하면 친정집은 혼수 준비로 파산하겠다는 주변의 우려가 컸다"며 "하지만 나는 예물을 전혀 하지 않았다"고 밝혀 주변의 놀라움을 샀다. 최정윤은 "시부모님은 허례허식에 소비하기보다는 우리 부부의 살림에 보태고자 하셨다"고 덧붙였다.

최정윤 이랜드 남편 윤태준 소식에 누리꾼들은 "최정윤 이랜드 윤태준,행복하세요" "최정윤 이랜드 윤태준,오리고기 맛있겠다" "최정윤 이랜드 윤태준,일주일만에?" "최정윤 이랜드 윤태준,그렇구나" "최정윤 이랜드 윤태준,아하"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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