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치' 조재현·최명길, 극중 모습 벗어던진 장난기 가득한 얼굴 ‘눈길’

입력 2015-01-31 14:20  


살벌한 난타전이 난무하는 ‘펀치’ 세상?

월화드라마 시청률 1위에 빛나는 SBS ‘펀치’(극본 박경수, 연출 이명우 김효언, 제작 HB엔터테인먼트) 출연 배우들과 스태프들이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촬영을 이어나가는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끈다.

공개된 사진에는 배우 조재현과 최명길, 이기영, 박혁권, 서지혜, 김지영 등 출연 배우들과 연출자 이명우 PD가 빠듯한 촬영 일정에도 미소를 잃지 않고 파트너십을 형성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 유쾌한 ‘펀치’ 촬영장 분위기를 느끼게 한다.

극중 산전수전 공중전까지 다 겪은 노회한 검찰총장 이태준 캐릭터를 연기하는 조재현은 드라마 속 모습과는 정반대로 장난기 가득한 웃음을 만면에 머금은 표정으로 웃음을 자아낸다. 겉과 속이 다른 모습으로 소름끼치는 순간을 다수 만들었던 법무부장관 윤지숙 역의 최명길 또한 화사한 미소가 돋보이는 해맑은 모습으로 브이 포즈를 지어 보이고 있어 눈에 띈다.

그런가 하면 죄수복을 입고 무표정으로 브이 포즈를 하는 박혁권의 코믹한 모습이나, 터지는 웃음을 애써 참고 있는 서지혜의 화사한 미모, 촬영장의 마스코트 김지영의 깜찍한 모습 등 ‘펀치’를 구성하는 탄탄한 연기력을 소유한 배우들의 기분 좋은 모습은 작품에 대한 신뢰도까지 높이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펀치’ 관계자는 “작품에 대한 열정에 있어서는 우위를 따질 수 없을 만큼 배우들 모두 애정과 노력을 쏟아 붓고 있다. 그 마음이 모두가 공유돼서인지 피곤함 속에도 즐겁고 신나게 촬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펀치’는 오는 2월 2일 방송에서 이태준과 윤지숙이 합작해 박정환 게이트를 본격적으로 밀어붙이는 내용이 전개되는 가운데, 이를 막아서려는 박정환(김래원)과 신하경(김아중)의 분투가 그려질 예정이다.

‘펀치’는 정글 같은 세상에서 인생의 빛이 되어준 한 여자를 향한, 세상과 작별하는 한 남자의 뜨겁고도 절절한 마지막 사랑이야기를 그리는 작품으로, 박경수 작가의 탄탄한 스토리와 김래원, 김아중, 조재현, 최명길, 박혁권, 온주완, 서지혜 등 배우들의 열연에 힘입어 시청률 1위를 달리며 호평 속에 방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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