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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명탐정2' 이연희 "기모노 처음, 제스처 노력 많이 했다"

입력 2015-02-02 16:29  


이연희가 게이샤로 변신했다.

2일 오후 2시 서울 장충동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영화 ‘조선명탐정: 사라진 놉의 딸’(이하 조선명탐정2, 감독 김석윤)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조선명탐정2’는 조선 경제를 어지럽히고 있는 불량은괴 유통사건과 동생을 찾아달라는 한 소녀의 의뢰를 동시에 해결하는 명탐정 민(김명민 분)과 서필(오달수 분) 콤비의 일화를 그린 작품.

영화 ‘조선명탐정2’에서 이연희는 민의 혼을 빼놓는 묘령의 여인 히사코 역을 맡았다. 데뷔 이후 청순한 모습으로 사랑받은 이연희는 ‘조선명탐정2’에서 뛰어난 미모는 물론 매혹적인 눈빛 연기까지 선보인다.

이날 이연희는 “게이샤 역할은 데뷔 후 처음이다. 기모노를 입어본 것도 ‘조선명탐정2’가 처음인 거 같다. 제스처, 행동 등을 연구하려 노력을 많이 했고, 자세를 자연스럽게 하려고 노력하다 보니 연기도 자연스럽게 된 거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코믹 어드벤처 탐정극을 표방하는 ‘조선명탐정2’는 2011년 ‘조선명탐정: 각시투구꽃의 비밀’ 후속작으로 김석윤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김명민, 오달수, 이연희 등이 출연한다. 오는 2월 11일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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