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승환 장관 "호남고속철 수요에 맞게 운행돼야"

신용훈 기자

입력 2015-02-04 00:27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이 호남고속철도 운행을 수요에 맞게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서 장관은 3일 오후 서울 한강 홍수통제소에서 윤장현 광주시장과 이낙연 전남지사, 송하진 전북지사, 설문식 충북 정무부지사와 면담을 갖고 최근 불거진 호남고속철 서대전역 경유 논란에 대해 이 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호남고속철을 건설하는 목적에 충실해야 한다는 생각이 기본이지만 수요도 고려해야 한다"며 "누구나 수긍하는 합리적인 안이 나올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단체장들은 이 자리에서 서대전역 경유 없이 KTX가 당초 계획대로 운행돼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윤장현 광주시장은 "4개 시·도의 이해관계를 고려하지 않고 호남고속철이 원래 취지대로 운행돼야 한다는 요구를 하는 것이다"며 "축제가 돼야 할 일이 지역 간 갈등으로 비화된 것이 안타깝다"고 말했습니다.
이낙연 전남 지사는 "뜻하지 않게 호남 푸대접론에 불이 붙었다"며, "호남민에게 45분 늦게 가는 상황을 강요해서는 안된다"고 언급했습니다.
송하진 지사와 설문식 부지사 역시 호남고속철 간선 이용객을 늘리고 난 뒤 지선을 늘리는 방안을 찾는 방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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