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지난해 순익 2조 돌파.."가계대출·비은행 효자"

입력 2015-02-04 16:14  

신한금융지주가 기업대출 부실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2조원의 순이익을 거뒀습니다. 가계대출이 10% 가까이 증가한 데다 비은행 계열사의 실적개선에 따른 것으로 풀이됩니다.

신한금융은 4일 2014년 순이익이 전년보다 9.6%, 1천825억원 늘어난 2조 81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계열사별로는 신한은행이 1조4천552억원으로 6.0% 증가했고, 신한카드가 3.5% 감소한 6천352억원, 신한금융투자는 56.9% 급증한 1천182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또 신한생명이 6.9%늘어난 807억원, 신한캐피탈이 3.1% 증가한 519억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주력 계열사인 신한은행의 연간 순이자마진(NIM)은 전년대비 0.02%p 떨어진 1.74%를 기록했습니다. 원화대출금은 가계대출이 9.4%, 기업대출이 8.3% 늘었습니다. 대한전선동부제철 등 기업대출에는 악재가 발생했지만 하반기 주택담보대출 회복세가 전체 성장세를 이끌었습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수수료 및 금리 인하, 제도 변경 등의 영향으로 2013년에 감소했던 비은행 그룹사의 이익이 다시 회복되면서 비은행 부문의 이익 비중이 39%로 증가하는 등 그룹의 이익 안정화에 기여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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