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 유쾌하고 화통한 강남과 세 이모들 “이모들 덕에 잘 됐다”

입력 2015-02-07 15:40  


‘나 혼자 산다’ 강남이 세 이모들을 찾았다.

지난 6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이모들을 찾아가 용돈을 드리며 감사 인사를 전하는 강남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오랜만에 이모들을 찾아 용돈을 드리기로 한 강남. 부담되지만 이모들 덕에 잘 됐으니 은혜를 갚아야 한다며 기특한 모습을 보인 강남은 ‘대부’ 김용건에게 상담 전화를 걸어 얼마나 용돈을 드려야 할지를 물었다.

그에 김용건은 500만원 씩 1500만을 드리라고 농담조로 말했고, 강남은 “잘 못 전화한 것 같습니다”라며 단호히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용건은 50만 원 정도면 어떨까라는 의견을 제시했고, “이모들 덕분에 잘 됐다”는 강남의 말에 선뜻 “나도 (용돈) 좀 보낼까?”라고 말해 훈훈함을 더했다.

이어 뜨개방에 있는 이모들을 찾아간 강남은 반갑게 인사를 나눴고, 자신이 상 받는 모습에 눈물을 쏟았다는 이모들의 말에 “(수상소감 당시) 이모들을 말 못했잖아. 미안해”라고 사과했다. 그에, 한 이모가 다시 한 번 “상 받는 거 보고 울었어”라고 말하자 강남은 “좋아서 울었어, (수상소감 때 언급 안 해서) 열 받아서 울었어?”라고 물었고, 이모는 지체 없이 “둘 다”라고 답해 주변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나 혼자 산다’ 강남 세 이모들 모습을 본 시청자들은 “강남 세 이모들, 완전 유쾌하고 화통하시더라”, “강남 세 이모들, 강남도 성격이 좋은데 주변 사람들도 다 밝은 성격인 듯”, “강남 세 이모들, 어제 방송 보는데 나까지 흐뭇하더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MBC ‘나 혼자 산다’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 1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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