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빛연인들’ 장미희, “어디선가 본 것 같아” 꿈 속 친아들 ‘와락’

입력 2015-02-08 23:00  


연화가 꿈 속에서 친아들을 만났다.

8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장미빛연인들’에서 연화는 꿈 속에서 친아들을 보고 안았다며 생생하다면서 만나게 되면 단번에 알아챌 수 있을 것 같다며 기대했다.

연화(장미희)는 꿈 속에서 아들을 만나 안는 꿈을 꿨고, 흐느끼는 연화에 필순(반효정)은 놀라 꿈을 꿨냐며 걱정이었다. 연화는 아이를 찾을 것 같다면서 꿈 속에서 어떤 청년이 자신을 엄마라고 부르면서 안더라며 감격한 듯 했다.

필순은 이제 다 큰 청년이 되었을 거라며 짐작했고, 연화는 그 청년이 익숙했다면서 어디선가 봤던 것 같다며 만나면 단번에 알아챌 수 있을 것 같다며 희망을 놓지 않았다. 필순은 그렇게 생생한 꿈을 꾼 것을 보면 유전인자 검사가 나오고 바로 찾는 것 아니냐며 설레발이었다.

그러나 찾아간 경찰서에서 연화는 유전자가 일치하는 정보가 없다는 소식에 무너질 듯 했고, 설마 자신의 아이가 죽었거나 뭔가 잘못된 것은 아니지 않을까 하며 걱정이었다. 필순은 무슨 그런 흉한 소리를 하냐며 연화를 다독이려했다.

연화는 혹시나 아이가 자신을 미워하는 것은 아닐까 싶어 찾고 싶지도 만나고 싶어하지도 않는다면 영영 만나지 못하는 것 아니냐며 조급해했다. 연화는 어디서 아이를 찾아야 하냐며 불안해했고, 필순은 공사장이라는 사람을 만나면 알게 된다니 조금만 기다리자며 연화를 위로했다.


필순은 치료를 잘 해서 꼭 나아야 한다며 아들을 위해서라도 반드시 살아야한다는 생각을 연화에게 주입시켰다. 연화는 아픈 몸과 살아있다는 아들 생각에 눈물을 쏟았다.

한편 차돌은 시내(이미숙)로부터 받은 상가계약서를 영국(박상원)에게 들고 갔고, 찢어져버린 계약서에 영국은 상처를 받은 듯 했다. 차돌은 연화와 필순이 와 그래놓고 간 것이라며 오해를 하지 말아 달라 했고, 영국은 심각한 표정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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