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 삼둥이, 낚시 스타일로 보는 성격 ‘개성이 가지각색’

입력 2015-02-09 08:50  


슈퍼맨이 돌아왔다 삼둥이

삼둥이의 낚시 스타일이 웃음을 자아냈다.

8일 오후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송일국과 대한, 민국, 만세의 집을 방문한 추성훈, 추사랑 부녀가 함께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삼둥이와 사랑이는 아빠 송일국, 추성훈을 따라 눈썰매장을 찾았다. 겨울에 아이들이 함께 어울려놀기엔 눈썰매장만한 곳이 없던 것.

이곳에서 이들은 눈썰매와 어린이용 바이킹을 타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게다가 눈썰매장의 한쪽에는 아이들과 보호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미니 빙어 낚시장이 있어 눈길을 끌었다.

이때 송일국은 잡았다가 놓치고, 잡았다가 놓치는 아슬아슬한 낚시를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그에 반해 추성훈은 건성건성 하는 듯 슬쩍 움직일 뿐인데도 꽤나 빙어를 잘 잡아 ‘건성건성 추 태공’이란 별명이 붙기도.

삼둥이의 낚시 방법은 각자의 성격을 대변하는 듯 보여 더욱 눈길을 끌었다. 먼저 대한이는 살아있는 물고기에 대한 두려움 없이 맏형다운 씩씩함으로 맨손 낚시를 선보였다.


민국이는 “자 얘야, 빨리 들어와”라고 헤엄치는 빙어를 향해 설득을 했다. 삼둥이 중 가장 말주변이 좋은 만큼 협상가의 모습을 보인 것.

끝으로 막내 만세는 “저기 있다” “저기야”라 외치며 빙어가 있는 곳을 가리키다, “아저씨가 잡았네”라고 옆에서 낚시를 하고 있던 학생에게 친근하게 말을 걸어 스스로 낚시하지 않아도 물고기를 얻어내는 뛰어난 친화력을 선보여 웃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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