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감] 그리스 우려 '수면 위로'…3대 지수 ↓

입력 2015-02-10 06:28  

그리스발 우려가 짙어지며 뉴욕증시가 하락 마감했습니다.

현지시간 9일 다우지수는 전거래일대비 95.85포인트, 0.54% 하락한 1만7728.63에, 나스닥지수가 18.39포인트, 0.39% 낮은 4726.01에 각각 거래를 마쳤습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9.79포인트, 0.43% 내린 2046.68을 기록했습니다.

알렉시스 치프라스 그리스 총리는 의회 연설을 통해 기존 구제금융 프로그램을 연장하지 않고 `가교협약`을 통해 필요한 유동성을 공급받을 것이라고 밝혔지만 독일 등 채권단과 시장 참여자들은 이러한 그리스의 계획에 대해 의구심을 표했습니다.

미국 백악관을 방문 중인 메르켈 총리 역시 "그리스 정부는 구제금융을 제검토 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앨런 그린스펀 전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은 그리스의 유로존 이탈은 `시간문제`라고 말했습니다.

영국 정부는 그렉시트 사태에 대비, 자국 금융시스템을 보호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다만, 오는 11일부터 유로존 재무장관회의 등 주요 회의 내용을 기다려 보자는 심리가 유입되며 낙폭을 제한했습니다.

유가 추가적인 상승세와 유럽연합이 4개국 정상회담을 앞두고 대러시아 추가 제개를 유보한다고 밝힌 점도 긍정적 재료로 반영됐습니다.

종목 가운데 정유주는 강세를 보인 반면, 항공주는 동반 하락 마감했습니다.

연료비 절감은 마진율 상승으로 이어지는데, 아메리칸 에어라인이 연료비 전망치를 올리고 마진율 전망을 하향 조정한 탓입니다.

알코아는 JP모간체이스가 투자의견을 이전 중립에서 비중축소로 하향 조정하면서 5% 이상 내렸습니다.

아베크롬비&피치도 분더리히 증권이 목표주가를 이전 30에서 17달러로 내린 여파에 6%대 낙폭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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