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구의 사랑 최우식, 완벽 변신 '이런 호구 어디 또 없나요'

입력 2015-02-10 12:51  



최우식이 완벽한 호구로 변신했다.

지난 9일 오후 첫 방송된 tvN `호구의 사랑`(극본 윤난중, 연출 표민수)에서 대한민국 평균을 자랑하는 일명 오징어남이자 이 시대 마지막 순정남 강호구 역을 맡은 최우식이 맞춤 옷을 입은 듯 캐릭터를 자연스럽게 연기했다.

이날 강호구(최우식 분)는 썸녀와 함께 데이트를 하던 중 썸녀의 스킨십에 놀라 어쩔 줄 몰라 하는 순수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썸녀에게 남자친구가 있었음을 알게 된 호구는 속으로는 화가 나서 김밥을 집어 던지는 등의 상상을 하지만 실제로는 예의 바른 모습으로 일관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또 밤 거리에서 우연히 마주친 고등학교 짝사랑 도도희(유이 분)를 보자 카메라를 들고 있던 자신과 그녀의 눈이 마주치자 어쩔 줄 모르는 표정을 지었다.

하지만 호구는 도희의 "바다가 보고 싶다"는 얘기에 그녀의 손을 잡고 바다로 향해 두 사람의 러브라인에 기대를 고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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