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가지쇼’ 호야, 선배 박철민조차도 코웃음 친 몹쓸 개그 호드립 작렬 “개그맨입니다”

입력 2015-02-10 22:55  


‘4가지쇼’ 호야가 몹쓸 개그로 보는 이들을 웃게 만들었다.

10일, 호야는 Mnet `4가지쇼`에 출연해 그동안 팬들 사이에서 몹쓸 개그로 통했던 호드립을 가감없이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호야는 다재다능한 실력을 뽐내며 "춤도 노래도 하고 랩도 하고 연기도 하고 개그도 하고"라고 말한 뒤 "개그맨입니다"라며 생뚱맞은 답변을 내놨다.

이날 호야는 홀로 방안에 앉아 있던 중 “담이 걸렸다”며 “담은 담에 걸렸으면 좋겠다. 제가 담담하게 말하지만 담에 걸렸다. 중학교 때 이후로 안 넘었던 담이 걸렸다”고 말해 개그 욕심을 나타냈다.


이에 AOA의 멤버 초아는 “몹쓸개그다”라고 평가 했고 호야와 함께 영화에 출연중인 배우 박철민은 “해외 공연 갔다 와서 선물 사왔냐고 물어봤더니 자신이 신던 신발을 주더라”며 “신발로 때릴 뻔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호야는 “내 개그스타일은 진지한 표정으로 농담을 던지는 거다”고 말했고 이에 초아는 “개그를 하고 나면 진지한 얼굴로 인피니트 표정을 짓는다”고 말해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한편, ‘4가지쇼’는 4가지 시선으로 한 인물을 속속들이 조명하는 민낯 스타 다큐멘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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