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지수, 러블리즈 활동 보류…'또' 7인 체제

입력 2015-02-11 12:40  



악성 루머로 곤혹을 겪은 서지수가 이번에도 소속 걸그룹 러블리즈 활동을 보류하게 됐다.

러블리즈의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는 11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컴백을 앞둔 러블리즈의 티저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러블리즈의 멤버로 보이는 7명의 다리 모습이 담겨있어 서지수가 탈퇴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러블리즈는 당초 베이비 소울, 유지애, 서지수, 이미주, Kei, JIN, 류수정, 정예인 등 8명으로 구성됐으나 서지수가 악성 루머에 휘말려 활동을 잠정 보류하며 7인 체제로 활동해왔다.

앞서 지난해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한 누리꾼이 "서지수가 자신과 교제한 뒤, 자신의 알몸 사진을 찍어 유포했고 성희롱을 했다"고 주장해 서지수가 큰 논란에 휘말렸다.

이 누리꾼은 서지수가 나온 사진과 모바일 메신저 캡처 사진 등을 첨부하는 등 증거를 꾸준히 공개하며 논란은 점점 커졌다. 이에 서지수 측은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하면서도 서지수의 활동을 잠정 보류했다.

이에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러블리즈가 서지수를 제외한 7명의 멤버로 조만간 컴백 예정이다. 정확한 날짜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답하며 7인 체제 활동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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