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블리즈, 서지수 탈퇴 논란 "서지수 제외, 7명 활동 맞다"

입력 2015-02-11 13:29  

그룹 러블리즈의 컴백 티저가 공개된 가운데 서지수의 행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1일 러블리즈 측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러블리즈의 컴백 티저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총 일곱 명의 여성의 다리 모습이 담겨있다. 러블리즈의 멤버는 총 여덟 명이기에 서지수가 제외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됐다.

앞서 러블리즈는 동성애 루머에 휘말린 서지수를 제외한 채 데뷔곡 `Candy Jelly Love`(캔디 젤리 러브)를 발표한 뒤 활동했다. 당시 멤버들은 방송을 통해서나 팬들에게 메시지를 전할 때 "우리 러블리즈는 7명"이라고 밝혀왔다.

이에 러블리즈의 소속사 측은 한 매체를 통해 "러블리즈가 7명으로 활동하는 게 맞다"라며, "하지만 서지수의 탈퇴는 아니다. 이번 활동까지 서지수 없이 일곱 멤버로만 꾸려진다"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한 누리꾼이 서지수와 자신이 동성 연인 관계였으며, 서지수가 자신의 알몸 사진을 찍어 유포하고 성희롱을 일삼았다고 주장했다. 이 누리꾼은 속속 증거들을 공개했고, 같은 경험이 있다는 다른 누리꾼의 증언이 보태지며 논란은 일파만파 커졌다. 이에 러블리즈 소속사 울림 측은 "루머 유포자를 찾아내고 서지수 양의 심리가 안정이 된 후 합류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러블리즈 서지수, 그러게 어떻게 된거지?" "러블리즈 서지수, 잘 해결됐길" "러블리즈 서지수, 솔로 활동하려나?"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울림)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news@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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