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굴의 차여사’ 김동주, 딸 하연주의 눈물에 신민수 분노의 매질로 응징

입력 2015-02-11 21:48  


‘불굴의 차여사’ 김동주가 딸 하연주의 눈물에 신민수에게 분노의 매질로 응징했다.

11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불굴의 차여사`(연출 오현창 장준호, 극본 박민정) 27회에서는 이윤희(하연주)가 오기훈(신민수)와 헤어지고 눈물을 흘리자 엄마 현숙(김동주)가 오기훈을 응징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윤희는 기훈이 다른 여자와 쇼핑을 즐기는 모습을 목격하고 믿음이 깨졌다며 헤어지자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 윤희는 기훈과 헤어지고 식음을 전폐했고 이불을 뒤집어쓰고 울기만 했다. 단순히 감기에 걸린 것으로 생각했던 현숙은 울고 있는 윤희의 모습에 무슨 일 때문이냐고 물었다.

윤희는 눈물을 흘리며 그동안 기훈과 있었던 일을 이야기 했고 이에 현숙은 기훈이 딸을 두고 바람을 폈다고 생각해 분노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현숙은 기훈이 집 앞에 왔다는 문자를 보고 빗자루를 들고 내려가 기훈에게 “우리 윤희 너 때문에 밥도 안 먹고 울고 불고 난리났다”며 분노의 매질을 선사했다. 기훈은 현숙을 저지하며 “오해다”라고 해명했지만 현숙은 이를 들으려 하지 않았고 결국 기훈은 도망치듯 자리를 벗어났다.

현숙은 도망가는 기훈의 뒷모습을 보며 “다시는 얼씬거리지 말라”고 으름장을 놓아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기훈은 윤희가 식음을 전폐했다는 얘길 듣고 심난해 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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