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김구라, “내일 차압 들어온대” 모든 것을 해탈한 얼굴

입력 2015-02-12 01:29  


김구라가 웃픈 집안 사정을 공개했다.

1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 김구라는 차압이 들어온다며 모든 것을 해탈한 듯이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강균성은 연애를 하면서 스킨십을 좋아하냐는 질문에 맞벌이이신 부모님 때문에 생긴 애정결핍이라며 갑자기 진지해지자 웃음을 터트렸다. 김구라는 갑자기 슬프게 얘기하는 강균성에 당황했고, 윤종신은 사귀는 사람에게 스킨십을 좋아하는지 물어봐야겠다며 폭소케 했다.

윤종신은 강균성에게 스킨십을 이끌어내는 빠른 노하우가 있는지 물었고, 강균성은 마사지를 해준다고 말하며 어깨를 슬쩍 터치한다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구라는 안 뭉쳤다고 하면 어쩔거냐 묻자 당황하면서 주물러주면 좋아한다며 활짝 웃었다.

강균성이 마사지를 잘 한다하자 김구라는 자기가 마사지를 많이 받는데 자신에게 한번 해달라 하자 쪼르르 김구라에게 걸어갔다. 강균성은 엄지를 이용해 기분좋게 해주는 스타일이라며 마치 샵 원장님처럼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강균성의 마사지에 김구라는 정말 잘 한다면서 손도 해 보라며 내밀었고, 강균성의 손놀림에 김구라는 연신 잘 한다며 감탄했다. 윤종신은 김구라가 요즘 스트레스가 많다며 최근 근황에 대해 어렴풋이 언질을 던졌고, 김구라는 혈까지 뚫어달라며 맞장구를 쳤다.

김구라는 “내일 차압 들어온대” 라며 집안 물건을 모두 낙찰 받았지만 통달한 모습을 보여 폭소케 했다.


한편 윤종신은 출연자들에게 스킨십은 다들 좋아하는지 물었고, mc들은 다 좋아하지 않냐며 특히 규현은 김국진에게도 좋아하는지 물었다. 이에 김구라가 나서서 “이형도 엄청 좋아해”라 대답했고, 김국진은 속마음을 들킨 듯 어처구니가 없다며 부채질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구라는 끝까지 놓치지 않고 김국진이 스킨십을 엄청 좋아한다며 몰아가며 ‘스킨십의 대마왕’ 이라 말해 폭소케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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