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원, 드라마 ‘앵그리맘’ 합류…‘미생’ 이어 브라운관 점령 예고

입력 2015-02-12 08:20  



tvN 금토드라마 ‘미생’에서 원 인터의 원조 히어로 박과장 역으로 출연하며 화제가 됐던 배우 김희원이 MBC 새 수목드라마 `앵그리 맘`에 캐스팅되며 또 한 번 브라운관 점령을 예고하고 있다.

12일 김희원 소속사 포도어즈엔터테인먼트는 “배우 김희원이 ‘앵그리맘’에 캐스팅되어 촬영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MBC 새 수목드라마 ‘앵그리맘’은 한때 날라리였던 젊은 엄마가 딸을 위해 다시 고등학생이 돼 한국 교육의 문제점을 정면으로 돌파해 나가는 통쾌 활극이다. 김희원은 극중 욱하는 성질머리에 비겁하고 처세에 강한 안동칠 역을 맡았다.

안동칠은 20대 부산 칠성파 행동대장으로 시작해 서울 진출, 빌빌거리는 삼류 조폭에서 홍상복(박영규 분)회장의 눈에 들어 명성건설 바지사장까지 오른 인물이다. 또한 여주인공 조강자(김희선 분)와는 동생의 죽음이 연결되어 있어 진실과 외면사이에서 갈등하는 연기를 톡톡히 보여줄 예정이다.

김희원은 ‘미생’에서 강렬한 악역포스를 풍기며 주목을 받은 바 있으며 그 외에도 영화 ‘아저씨’, ‘우는 남자’, ‘마담뺑덕’,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등을 통해 명품 조연으로 맹활약을 펼친바 있다.

클래스가 다른 명품 조연인 김희원은 이번 ‘앵그리맘’을 통해 또 한 번 브라운관 점령을 예고하고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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