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성섭 앵커 '쓰레기 기자' 발언 파문.. 방송 적절성 논란 확산

입력 2015-02-12 08:52  

엄성섭 앵커 `쓰레기 기자` 발언 파문.. 방송 적절성 논란 확산



(사진= 엄성섭 앵커)

TV조선 엄성섭 앵커의 쓰레기 발언이 논란을 빚고 있다.


엄성섭 앵커는 11일 `엄성섭 윤슬기의 이슈격파` 생방송 중 "새정치민주연합이 입수한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 녹취록은 올바른 경로로 입수한 것은 아니다"고 지적했다.


이에 이상돈 중앙대 명예교수는 "과거에도 기자들이 취재원 문제로 기사화하기 힘든 경우 의원들에게 내용을 흘리고 이를 의원들이 면책특권을 이용해 발표해 다시 그 내용이 기사화되는 경우도 있었다. 이번에도 기사화를 하겠다고 했으나 회사 내 데스크에서 이를 거부하자 비슷한 경우가 생긴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러자 엄성섭 앵커는 "이것은 회사의 문제가 아니라 전체 언론의 문제가 된다. 이렇게 되면 국회의원과 기자들 간에 모든 대화는 녹음기, 휴대폰 없이 얘기해야 한다. 내가 보기엔 한국일보가 이 문제에 대해(책임져야 한다). 이는 다른 언론인에게도 피해를 주는 그런 상황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엄성섭 앵커는 "타사 언론에 이익을 주고.. 자기가 무슨 새정치민주연합의 정보원도 아니고"라며 "이게 기자냐? 완전 쓰레기지 거의"라고 부적절한 발언을 해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TV조선 측은 `방송 진행 중 다소 적절치 않은 표현이 나오게 된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는 자막을 내보내 사과의 뜻을 전했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엄성섭 앵커, 당신이 쓰레기인 것 같다" "엄성섭 앵커, 제 정신이 아닌 듯" "엄성섭 앵커, 이런 인간이 방송사 차장으로 있는 것 자체가 치욕적인 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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