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백야’ 한진희, 저승 갈 뻔 “백야가 날 살렸어” 굳은 믿음

입력 2015-02-12 22:41  


장훈이 악몽을 꿨다.

12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압구정백야’에서 장훈은 나단이 자신을 차에 태워가려는 꿈을 꾸다 일어나서는 백야가 자신을 살린거라며 굳게 믿었다.

백야(박하나)는 은하(이보희)에게 와서 아침에 빵 안 먹으니 밥을 해놓으라 했고, 은하는 집에서 노냐며 어이없는 듯 대꾸했다. 백야는 오빠 영준은 아르바이트를 몇 개씩 해도 밥은 꼭 해줬다며 은하의 입을 틀어막으려했다.

은하는 그럼 빵에 밥까지 이중으로 차리냐 되물었고, 백야는 다 같이 밥을 먹으면 되는 것 아니냐면서 빵을 먹어 위가 안 좋은 거라 가르치고는 사라졌다. 은하는 어처구니가 없어 ‘밀가루 탓이 아니라 너 때문에 얹혔어 기집애야’라며 속으로 대꾸하고는 영 심기가 불편했다.

한편 백야는 오빠에게 나단이 좋은 사람이니 꼭 챙겨달라며 빌었고, 아래층에 자신들을 낳아준 분이 계시다면서 애기 때 헤어지고 처음으로 같이 사는 거라며 만감이 교차하는 듯 보였다. 백야는 ‘저 양반 기분이 어떨까, 더러우려나’ 라며 생각했다.

같은 시각 은하는 자식이 아닌 범 새끼를 낳았다며 자조했고, 그 동안 자신이 못 키워줬으니 몇 억 잘 챙겨 나가라며 영악한 백야가 자기 손해 날 짓은 안 할 거라며 생각하고 있었다. 한편으로는 백야가 자신을 끌어내리려는 것은 아닐까 걱정하기도 하면서 밤을 지새웠다.

은하가 시간을 확인하고 일어나려 하자 장훈(한진희)은 악몽이라도 꾼 듯 번쩍 일어났고 하마터면 저승에 갈 뻔했다며 숨을 골랐다. 은하는 어떻게 된 건지 의아해 일어났고, 장훈은 꿈 속에서의 일을 상상했다.


장훈은 나단의 차를 얻어 타려다가 백야가 자신의 차로 가자는 말에 얼른 백야의 차를 얻어탔고, 멀찍이 지나가는 나단의 차가운 시선을 꿈 속에서 보았던 것. 장훈은 나단의 차를 탔다면 자는 듯이 심장마비로 저 세상 가지 않았겠냐며 끔찍해했다.

은하는 설마 그러겠냐며 못 믿었고, 장훈은 설마가 아니라면서 백야가 자신을 살린 거라며 다시 한 번 백야를 든든하게 믿는 눈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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