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드지킬나' 현빈, 진짜 이수현 찾기 돌입하나…한지민과 '성준 방문'

현빈이 진짜 이수현 찾기에 돌입했다.

12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조영광 연출/김지운 극본) 8회에서 구서진(현빈)은 붙잡은 범인 이수현이 진짜 이수현이 아니란 걸 알게 됐다.

구서진은 생각에 잠겼다. 서진은 "그 놈은 확실히 이수현이 아니다. 그런데 나와 이수현 단 둘만 아는걸 그 놈은 알고 있다. 그 놈과 아는 놈이다"라고 설명했다. 그 말에 류승연(한상진)은 "자기가 진짜 그 놈이라고 믿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나 윤태주(성준)는 "그럴 수도 있다. 자신이 이수현 본인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라며 고개를 끄덕였다. 구서진이 윤태주를 바라보자 윤태주는 멘탈 해킹을 언급했다.

그는 "멘탈해킹은 강한 트라우마를 가진 사람을 치료하기 위한 방법이다. 조작된 기억이다. 누군가 안성근에게 진짜 기억인 듯 무의식에 심은 거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멘탈해킹은 강한 트라우마를 가진 사람을 치료하기 위한 방법이다. 조작된 기억이다. 누군가 안성근에게 진짜 기억인 듯 무의식에 심은 거다"라고 설명했다.

윤태주의 설명대로라면 범인은 강 박사가 되는 셈이었다. 그러나 윤태주가 안성근에 멘탈해킹을 했으며 강 박사는 자신이 납치해 데리고 있었다.

이후 장하나(한지민)는 과거의 기억을 더 더듬어 보겠다며 윤태주 집을 찾았다. 친구와 함께 온다고 말하고는 로빈(현빈)까지 데리고 나타났다. 과연 로빈은 윤태주를 알아볼지, 진실을 밝히는 키가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