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쏘울 오프로드형 콘셉트카 '트레일스터' 공개

신인규 기자

입력 2015-02-13 09:28  


기아자동차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2015 시카고 오토쇼에서 콘셉트카 ‘트레일스터(Trail’ster)’를 공개했습니다.

‘트레일스터(Trail’ster)는 지난 2009년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공개된 쏘울스터(Soul`ster), 2012년 시카고 모터쇼에서 선보인 트랙스터(Track`ster)에 이어 기아차가 세번째로 제작한 쏘울 기반 콘셉트카입니다.



또한 4개의 아이스큐브 타입 디자인이 적용된 헤드램프와 야외 활동에 적합하도록 위치와 모양, 크기 등이 조정된 포그램프와 사이드미러램프 등을 적용했습니다.

특히 천장을 뒤로 말아 완전하게 개방할 수 있도록 해주는 캔버스 루프를 적용해 탑승자가 차 안에서도 탁 트인 개방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으며 차체의 무게를 줄여 연료 효율을 향상시켰고 무게중심을 낮춰 안정감 있는 주행을 할 수 있도록 했다고 기아차는 설명했습니다.


‘트레일스터(Trail’ster)’는 오프로드 환경에 최적화된 외관뿐만 아니라 1.6 터보 감마 GDi 엔진과 전기 모터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시스템, 6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해 최고출력 220마력(hp), 최대토크 285ft·lbs(약 39.4kg·m)의 동력 성능을 확보했습니다.

노면상태와 주행조건에 따라 최적의 주행성능을 제공하는 전자식 4륜 구동 시스템(e-AWD)를 적용해 기계식 4륜구동 시스템과 비교해 보다 경제적으로 험로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을 할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이를 통해 ‘트레일스터(Trail’ster)’는 현재 양산되고 있는 2.0 가솔린 쏘울 모델과 비교해 도심주행 25~30%, 고속주행 5~10%의 연비 개선 효과를 거뒀다고 기아차 관계자는 설명했습니다.

톰 커언스 기아 미국 디자인센터 수석 디자이너는 “트레일스터는 기아 쏘울이 진화할 방향성을 보여주는 또 하나의 척도가 될 것”이라며 “어디든지 갈 수 있는 트레일스터는 도심을 떠나 야생으로 탈출하고 싶은 도시인들에게 최고의 만족감을 선사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기아차는 22일(일)까지 진행되는 ‘2015 시카고 오토쇼’ 기간 동안 1,876㎡ (약 567평)의 전시공간을 마련하고, K9(현지명 K900), 올 뉴 카니발(현지명 세도나), 올 뉴 쏘렌토(현지명 쏘렌토), K5 하이브리드 500h(현지명 옵티마 하이브리드), 튜닝카 박람회인 ‘SEMA쇼’에서 호평을 받았던 K9 고성능 튜닝 모델 등 총 28대의 차량을 전시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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