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물' 이준호 예고편, 앳된 교복 자태+자연스러운 연기 ‘눈길’

입력 2015-02-13 13:32  


영화 ‘스물’ 속 이준호가 예고편에서 차진 욕설 연기로 눈길을 끌었다.

배우 김우빈과 강하늘, 2PM 이준호가 주연을 맡은 영화 `스물`은 ‘가장 부끄러운 순간을 함께 한’ 스무 살 동갑내기 세 친구의 좌충우돌 이야기를 그린 코미디 영화다.

영화 속 이준호는 만화가를 꿈꾸며 생활력 강하게 살아가고 있는 가난한 재수생. 공개된 ‘스물’ 캐릭터 예고편에서 이준호는 그룹 2PM의 멤버로서 무대에서 보여줬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과 달리, 교복을 입은 채 앳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슬픔은 나누면 반’이라는 부제로 시작되는 캐릭터 예고편에서 이준호는 “우리 집이 망했는데 왜 니들이 XX이야”라며 담담한 목소리로 욕설을 서슴지 않아 눈길을 끈다. 이어 김우빈의 “분위기 한 번 잡아봤지 XX아”라는 말과 함께 좀 전의 가라앉아있던 분위기는 어디로 갔는지 이내 시시덕거리며 밥을 먹는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스물` 이준호 예고편을 본 누리꾼들은 “`스물` 이준호, 예고편만 봐도 웃기다”, “`스물` 이준호, 영화 재밌겠네”, “`스물` 이준호, 이준호 연기 자연스러운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영화 ‘스물’은 ‘힘내요 병헌씨’를 연출한 이병헌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오는 3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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