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희, 국내 최고의 테너 2명과 생에 첫 콘서트...올해 나이가?

입력 2015-02-16 09:56  


(사진 = 이장희)


이장희, 국내 최고의 테너 2명과 생에 첫 콘서트...올해 나이가?


오는 22일 오후5시에 1970년대 청년문화를 이끈 대중음악의 아이콘이자 대한민국 포크음악계의 큰형 ‘이장희’의 생애 첫 콘서트 < 이장희& Friends with Orchestra >가 예술의전당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이장희의 음악은 지난 2010년 MBC 예능 프로그램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의 `쎄시봉 특집`에서 전파를 타며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 돌풍을 일으킨 바 있다.


우리 대중음악사는 이장희를 떼놓고는 설명이 불가능하다.


이장희는 <나그대에게모두드리리>, <그건너>, <그애와나랑은>, <한잔의추억>등 불후의 명곡을 남긴 가수다.


아울러 그는 개봉 당시 영화 흥행사를 다시 쓴 <별들의고향>의 음악감독이었고, 최고의 청취율을 기록한 <0시의다이얼>의 DJ였으며, <한동안뜸했었지>, <토요일밤에>, <불꺼진창>, <안녕> 등을 만들었던 작곡가였다.


이후 LA라디오코리아 대표이사로 변신, 사업가로 승승장구하던 이장희는 울릉도에서 여생을 보내겠다며 2004년 또 다시 홀연히 미국을 떠나게 됐다.



하지만 이장희의 음악 사랑은 끝나지 않았다. 그는 울릉도에 정착해 다시 50년 만에 강근식, 조원식과 <<a href=http://sise.wownet.co.kr/search/main/main.asp?mseq=419&searchStr=004140 target=_blank>동방의 빛> 밴드를 재결성했다. 이장희, 강근식, 조원익은 고등학교 시절 3인조 밴드로 활동한 바 있다.


이러한 이장희의 최초의 공연‘<이장희 & Friends> with Orchestra‘는 오케스트라 반주로 진행 하며 유년의 추억을 많은 사람과 나누고자 국내 최고의 테너 2명과 함께 “나 그대에게 모두 드리리” 를 같이 부를 예정이다.


한편, 이장희 나이는 만 67세로 알려졌다. 이장희는 1947년 10월 3일 생으로 경기 오산 출신이다. 이장희와 나이가 같은 연예인으로는 송창식과 나훈아, 백윤식, 윤여정, 장항선 등이 있다.


이장희 콘서트 나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장희 콘서트 나이, 너무 멋진 분 사랑합니다", "이장희 콘서트 나이, 꼭 가서 듣고 싶은 콘서트", "이장희 콘서트 나이, 그는 대한민국 음악에 없어서는 안될 존재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 방송화면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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