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맹기용, 제2의 백종원 꿈꾼다 "MSG도 괜찮아~"

입력 2015-02-26 10:40  

맹기용 셰프가 제2의 백종원이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25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지지고 볶고 맛보고 즐기고`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배우 서태화, 가수 브라이언, 셰프 최현석, 맹기용이 출연해 솔직담백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맹기용 셰프는 "제 2의 백종원이 되기를 바라나"라는 MC들의 질문에 "맞다"라고 쿨하게 인정하며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가격대의 음식을, 대중적으로 맛있게 만드는 사람이 되고 싶다"라고 희망사항을 밝혔다.

이어 맹기용 셰프는 합성 조미료 MSG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태도를 보였다. 맹기용 셰프는 "솔직히 1인분에 4000원, 5000원 받으려면 MSG를 쓸 수밖에 없다. 쓰는건 전혀 문제가 안된다"라고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했다.

또한 "쓰고 안 썼다고 거짓말을 하면 그건 잘못"이라며 "솔직하게 다 밝히고, 적은 돈으로 행복하게 먹을 수 있으면 좋을 것 같다"라며 솔직한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라디오스타` 맹기용, 음식은 MSG 맛이지~" "`라디오스타` 맹기용, 멋있어요!" "`라디오스타` 맹기용, 꼭 제2의 백종원되시길!" "`라디오스타` 맹기용, 셰프들의 음식 먹어보고 싶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MBC `라디오스타`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news@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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