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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아웃렛 본격화…빅3 경쟁 '가열'

입력 2015-02-26 16:41   수정 2015-02-26 16:54

<앵커>
현대백화점이 경기도 김포에 대규모 아웃렛을 개점하고, 아웃렛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습니다.

유통업계 빅3간 경쟁이 아웃렛 시장까지 확대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문현 기잡니다.


<기자>

현대백화점이 경기도 김포에 문을 연 아웃렛입니다.

축구장 5개 크기(영업면적 3만8천700㎡)로, 239개의 매장이 입점합니다.

이 가운데 버버리와 페라가모 등 수입명품 브랜드만 25개에 달합니다.

교외에 위치한 대규모 아웃렛임에도 불구하고, 서울역뿐만 아니라 인천공항과도 인접해 내국인들은 물론 한국을 찾은 관광객들의 수요도 흡수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인터뷰> 김영태 현대백화점 사장
"올해 2천400억원(2015년 2월까지 4천억)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리고 문정동 가든파이브점과 송도 아웃렛까지 사업을 확장할 계획입니다."

가산동 현대아웃렛이 위탁운영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김포점 오픈을 현대백화점의 첫 아웃렛 시장 진출로 볼 수 있습니다.

현대백화점은 김포점을 시작으로 아웃렛 사업을 강화할 계획인데, 주로 도심형 보다는 상대적으로 규모가 크고 대규모 집객효과를 낼 수 있는 교외형 위주로 출점 방향을 잡았습니다.

현대백화점의 시장 진출에 롯데와 신세계 등 경쟁사들도 분주해졌습니다.


지난해 아웃렛 4개점을 오픈하며 공격적으로 매장을 늘린 롯데는 올해 3개 매장을 추가로 확보할 계획이고, 신세계도 여주 아웃렛을 두배나 넓히며 대응하고 있습니다.


유통업계가 이처럼 아웃렛 사업을 강화하는 것은 경기불황으로 백화점 사업이 정체된데다, 출점 규제도 없어 사업 확장이 상대적으로 수월하기 때문입니다.

현대백화점이 아웃렛 시장에 가세하면서 백화점 빅3의 고객 확보 경쟁은 보다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한국경제TV 이문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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