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출신 이민자들의 후손, IS 가담 위해 연이어 출국" 충격

입력 2015-02-28 02:27   수정 2015-02-28 02:31

▲영국의 10대 소녀 2명이 테러조직인 이슬람국가(IS)에 합류하기 위해 17일 터키행 비행기에 오르기 전 모습. / BBC 홈페이지


"중동 출신 이민자들의 후손, IS 가담 위해 연이어 출국" 충격

지난달 터키에서 실종된 김 모군이 이슬람국가(IS)에서 훈련받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져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중동 출신 젊은이들이 세계 각국에서 IS에 가담하기 위해 연이어 출국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더하고 있다.

캐나다의 한 매체는 최근 10대 남녀 최소한 6명이 이슬람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 합류를 위해 터키로 갔다고 보도했다.

몬트리올 일간 라프레스가 26일(현지시간) "두 명의 젊은 여성을 포함하는 캐나다인 6명은 몬트리올과 그 근교 출신이며 몇몇은 몬트리올 메종뇌브 초급(CEGEP)대학에 재학하고 있다"고 전했다.

18∼19세인 이들 6명은 모두 중동이나 북아프리카 이민자의 후손인 것으로 전해졌으나 이들이 터키 국경을 넘어 최종 목적지인 시리아에 입국했는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은 상태다.

이들 남녀에 앞서 앨버타주에 사는 아이샤(가명)라는 23세 여성이 지난해 여름 시리아에 있는 IS에 가담하고자 떠났다고 CBC방송이 전날 보도했다. 아이샤는 인터넷을 통해 같은 도시에 사는 IS 관련 여성을 만나 IS 지역인 시리아의 락까로 들어간 후 IS 지역에서 집으로 전화를 걸어 “내가 죽을 곳은 시리아”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이샤는 온건한 무슬림 집안에서 자랐으나 대학을 중퇴한 뒤 이슬람 교리 학습에 매달려 외출할 때는 얼굴 전체를 가리는 니깝을 쓰고 집에서는 컴퓨터에만 매달리는 등 사회생활을 멀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지난 25일에는 미국 뉴욕에 거주하는 젊은 남성 3명이 이슬람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에 가담하려다 수사 당국에 붙잡혔다. 앞서 영국 10대 소녀 3명도 IS에 가담하기 위해 가출하는 등 서방 젊은이들의 IS행이 줄을 잇고 있다.

미국 정보 관계자에 따르면 전세계에서 2만명 이상이 IS 활동에 동참하려고 시리아에 들어간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에 미국 정부는 IS에 합류하려는 잠재적 테러리스트를 막기 위한 일제 조사를 벌이는 한편 전담 기구를 설치하는 등 전방위적 대책 마련에 착수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25일 사이버테러 세력의 정보 분석을 담당할 ‘사이버위협정보통합센터(CTIIC)’를 설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FBI 역시 미국 50개 주 전역에서 잠재적 테러리스트에 대한 전면 조사에 들어갔다. 제임스 코미 FBI 국장은 이날 전미법무장관연합회(NAAG) 연례 동계회의 동영상 메시지에서 “IS의 선전선동 전략이 잘못된 길을 통해 의미를 찾으려는 사람에게 영향을 주고 있다”고 경고했다.

이날 IS에 가담하기 위해 출국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는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IS 가담 위해 출국, 세상이 미쳐돌아가나봐” “IS 가담 위해 출국, 제정신 아닌듯” “IS 가담 위해 출국, 무모한 사람들”“IS 가담 위해 출국, 세뇌라는 게 무섭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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