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특보]글로벌 훈풍에 코스피 2000선 '터치'

입력 2015-03-03 14:04  

<앵커>
지난 밤 뉴욕과 독일 증시가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오늘 우리 장에도 훈풍이 전해지며 코스피가 2000선을 넘어설지 주목됩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김도엽 기자.

<기자>
지난 밤 뉴욕 3대 지수는 일제히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현지시각 2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0.9% 상승한 5008.10에 장을 마쳤는데요.

나스닥 지수는 지난 2000년 3월 이후 15년만에 5000선 고지를 돌파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다우지수 0.86% 상승한 1만8288.63, 대형주 중심의 S&P500은 0.61% 오른 2117.39에 장을 마치며 역대 최고치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중국의 기준금리 인하와 제조업 지표 등 일부 경제 지표 개선 등이 지수를 끌어올린 것으로 보입니다.

뉴욕 뿐 아니라 독일 증시도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습니다.

독일 DAX30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08% 상승한 1만1410선에서 거래를 마쳤는데요.

지난달 26일 이후 3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ECB 통화정잭회의를 앞두고 유동성 확대 기대감이 커지면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입니다.

글로벌 증시의 훈풍이 우리 장에도 전해지는 모습입니다.

오늘 오전 10시 55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어제보다 0.04% 오른 1997.64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장 초반에는 2000선을 넘어서는 모습도 보였는데요.

코스피가 종가 기준으로 2000선을 돌파한 것은 지난해 9월 30일이 마지막이었는데 오늘 장에서 5개월여만에 2000선을 넘어서며 마감할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외국인 7거래일째 매수세 보이며 600억원 정도를 사들이고 있고요.

최근 매도세 짙었던 개인도 오늘은 매수 우위 보이고 있습니다.

반면 기관은 4거래일째 팔자 흐름 보이고 있습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 보이고 있는데요.

운송장비와 은행, 보험 업종은 상승하고 있는 반면 섬유의복과 건설업, 화학, 서비스업 등은 하락하고 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오르고 있는데요.

특히 현대차현대모비스, 기아차 등 현대차 3인방의 상승폭이 큽니다.

반면 삼성에스디에스는 하락세 보이고 있습니다.

이번엔 코스닥 시장 보겠습니다.

코스닥 지수 어제 소폭의 하락세로 마감했지만 620선은 지켜내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오늘 장에서 반등하며 지수를 높이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10시 58분 기준 코스닥 지수는 어제보다 0.60% 오른 625.53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개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세 보이며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고 외국인은 매도 우위 보이고 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입니다.

어제까지 5거래일째 하락했던 셀트리온이 오늘 장에서는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CJ오쇼핑컴투스 등도 상승하고 있습니다.

반면 동서CJ E&M, 이오테크닉스 등은 하락세입니다.

<앵커>
오늘 장에서 눈여겨볼만한 종목들 알아볼 텐데요.

일단 삼성전자의 흐름 주목해봐야겠죠?

<기자>
그렇습니다.

일단 삼성전자와 삼성전자 관련주들 흐름에 눈길이 가는데요.

갤럭시S6 공개 효과로 어제 장에서 삼성전자 5% 가까운 급등세 보이며 연고점을 돌파하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오늘 장에서도 흐름 이어갈지 주목되고요. 이와 함께 관련 부품주들 동향도 주시해봐야겠습니다.

또한 최근 태양광주들이 급등세입니다.

어제까지 OCI가 7거래일째 상승했고, 웅진에너지에스엔유 등도 최근 상승 흐름 이어가고 있는데요.

오늘 장에서 태양광주 흐름 유심히 살펴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거래소에서 한국경제TV 김도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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