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임 공식 사과 "특정신체부위 이슈 힘들었다"…예원 반응은?

입력 2015-03-06 11:19  



배우 이태임 측이 최근 불거진 욕설 논란에 대해 공식입장을 전한 가운데 쥬얼리 출신 예원도 이에 대한 입장을 전했다.

지난 4일 이태임 소속사 어니언매니지먼트그룹 측은 "이태임이 자신의 행동에 깊이 뉘우치고 반성하고 있으며, 많이 힘들어하고 있다"며 사과했다.

소속사는 "최근 이태임은 SBS `내 마음 반짝반짝`, MBC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촬영을 진행 중에 있었다. 하지만 2014년 영화 개봉 이후 이태임의 출연작들이 이슈가 될 때 마다 프로그램과 전혀 상관없는 특정신체부위가 이슈 되었고, 수많은 악플들로 인하여 고통스러운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고 밝혔다.

또 "같은 해 방영되었던 드라마의 조기종영으로 인한 심적 상처가 깊었다"며 "이태임은 최근 드라마와 예능프로그램 촬영을 병행하며 힘든 상황 속 에서도 의지를 보였다. 그러나 위 프로그램 방송 이후에도 이어지는 특정신체부위 언급 기사, 각종 악플, 이태임의 가족을 비롯해 친인척까지 조롱의 대상이 되면서 심각한 불면증에 시달렸고 극심한 신체적, 정신적 컨디션 난조로 인한 입원 치료가 필요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끝까지 함께하지 못한 `띠 동갑내기 과외하기` 제작진 여러분, 같이 출연한 출연자 여러분, 더불어 추운 날씨 속에서도 고생하시는 `내 마음 반짝반짝` 제작자 여러분과 감독님, 작가님, 같이 출연하시는 배우분들 에게도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 추후 어니언매니지먼트그룹은 이태임씨의 건강관리와 정상적인 촬영 스케줄 진행을 위해 최선을 다해 도울 것이며, 많은 격려와 응원 부탁 드린다"고 덧붙였다.

이후 예원은 소속사 스타제국을 통해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촬영장에서의 논란과 관련해 저를 아껴주신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당시 저는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팀의 초청으로 게스트로 온 상황이었고, 여러 가지 개인적 문제로 여유롭지 않은 상황이었던 이태임 선배님은 평소 친분이 없었던 저를 오해할 수도 있었던 것 같다"고 전했다.

예원은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계실 선배님께서 용기를 내 먼저 사과를 해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이태임 선배님의 앞날을 진심으로 응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태임은 최근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녹화 중 함께 출연한 예원에게 욕을 한 뒤 프로그램에서 하차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에 휩싸였다. 이 가운데 이태임이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욕한 사실을 잘못이지만, 녹화 현장에서 여러가지 상황이 기분 나빴다고 입을 열어 더욱 화제가 됐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태임 공식 사과,이렇게 마무리?""이태임 공식 사과,영상 궁금하다""이태임 공식 사과,이렇게 될껄..""이태임 공식 사과,영상 공개했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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