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A, 의류 브랜드 한-중 전속 모델 발탁…중화권 활동 신호탄

입력 2015-03-09 17:30  



걸그룹 AOA(지민, 유나, 혜정, 찬미, 민아)가 의류 브랜드의 한·중 모델로 발탁되며 본격적인 중화권 활동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9일 AOA는 이랜드 그룹의 SPA 의류 브랜드 스파오의 전속 모델로 발탁됐다. AOA 지민·유나·혜정·민아·찬미는 한국에서 아이돌 그룹 엑소(EXO)와 함께 전속 모델로 활동하게 되며, 중국에서는 초아와 설현을 포함한 AOA 전 멤버가 슈퍼주니어와 함께 모델로 활약한다.

이랜드 측은 “빠른 속도로 성장하는 스파오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한류 스타이자 스타일 아이콘인 AOA(지민, 유나, 혜정, 찬미, 민아)와 엑소를 모델로 선정하게 되었다. 최근 예능과 드라마를 오가며 폭넓게 활동 중인 AOA(지민, 유나, 혜정, 찬미, 민아)의 친근한 이미지가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국민 브랜드 스파오가 추구하는 이미지와 맞아 떨어진다고 판단했다”고 발탁 이유를 밝혔다.

AOA는 긍정적이면서도 건강한 이미지를 앞세워 운동화 브랜드 스베누, 화장품 브랜드 어퓨, 진 캐주얼 버커루(설현), 네일 브랜드 NOQ, 스마트 자전거 ‘블랙캣’ 등 다양한 분야의 광고 모델로 활동하고 있다. 중화권에서 공식 데뷔를 하지 않았음에도 현지에서 최정상의 인기를 누리는 남성 그룹과 호흡을 맞추게 된 AOA는 활동 범위를 국내에서 중국으로 넓혀 가면서 ‘대세 걸그룹’의 위용을 과시했다.

한편 지난 달 25일 일본에서 두 번째 싱글 ‘사뿐사뿐’을 발표한 AOA는 발매 당일 오리콘 일간 차트 TOP10에 진입한 데 이어 데일리 싱글 차트 2위, 주간차트 4위에 오르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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