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진학률 女학생 75%, 男학생 68%··'여존남비' 세상?

입력 2015-03-19 15:44  

여학생의 대학 진학률이 남학생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과거에는 남학생이 더 높았던 대학 진학률이 2009년 여학생이 남학생을 앞지른 이후 격차가 점점 더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지난해 65세 이상 인구는 인구 10명 중 1명꼴이었고 2013년 기준 한국인의 기대수명은 82세에 가까웠다.

통계청이 19일 밝힌 `2014 한국의 사회지표`에서 나온 주요 내용이다.

2014년 고등학교 졸업자가 전문대, 교육대, 일반대 등 대학에 진학한 비율은 70.9%로 전년보다 0.2%p 늘었다.

대학 진학률은 2005년 82.1%를 정점으로 하향세를 나타내고 있다.

성별로 보면 남학생의 대학 진학률은 67.6%, 여학생은 74.6%로 1년 전보다 각각 0.2%p와 0.1%p 증가했다.

대학 진학률은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높다가 지난 2009년 남학생 81.6%, 여학생 82.4%로 처음으로 역전됐다

당시 0.8%p에 불과하던 남녀 대학진학률 격차는 2012년 5.7%p, 2014년 7%p로 점차 확대되고 있다.

그러나 대학생 수는 남학생이 더 많아 지난해 인구 만명당 대학생은 638.2명으로 남학생 754.7명, 여학생 521.7명이었다.

지난해 교원 1인당 학생 수는 초등학교 14.9명, 중학교 15.2명, 고등학교 13.7명으로 1년 전보다 감소했다.

학급당 학생 수도 초등학교 22.8명, 중학교 30.5명, 고등학교 30.9명으로 전년보다 줄었다.

지난해 한국의 총인구는 5,042만명이었다.

지난해에는 생산가능인구 100명당 부양해야 하는 65세 이상 노인이 17.3명이었으나

2040년에는 57.2명으로 급증할 것으로 전망된다.

2013년 기준 기대수명은 81.94년으로 1990년 71.28년에서 약 10년 가량 늘었다.

한국의 사망원인 1위는 암으로, 암 사망률은 인구 10만명당 149명이었다.

2013년 한국 혼인건수는 1년 전보다 1.3% 줄었고 이혼건수는 0.9% 늘었다.

재혼은 4.1% 감소했으며 평균 재혼 연령은 남자 46.8세, 여자 42.5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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