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 3월 이후 2조 원 매수···관심종목 살펴보니..

입력 2015-03-20 10:47  



[굿모닝 투자의 아침]

모닝 전략
출연: 박병창 교보증권 광화문지점장


최근 코스닥보다 코스피가 강세를 보이며 시장에 변화가 나타나고 있어 시장 참여자들도 변화를 가져가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 지난주 선물, 옵션 동시만기일까지 국내 기관들의 매물에 의해 상대적으로 눌렸었다. 동시만기일 이후 상승하며 외국인들이 3월부터 2조 원 이상의 순매수를 지속하고 있다.

이로 인해 코스피는 상승하는 모습이지만 코스닥은 상대적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주 기관들은 2,100억 원 순매도를 하고 외국인들은 670억 원 순매도를 하고 있다. 즉, 시장에 변화가 나타나면서 코스피와 코스닥이 전반적인 키 맞추기 진행 과정에 있다고 볼 수 있다. 외국인들은 환율, 해외 정책에 의해 일정 기간 동안 매수, 매도를 반복하는 특징이 있었는데 최근에는 환율, 해외 정책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순매수가 유지되고 있다. 국내 기관에서는 연기금이 순매수를 유지하고 있지만 투신, 금융투자에서는 매도를 하고 있다. 또한 코스닥 비중을 일부 축소하며 코스피 매수를 진행하는 모습이 시장에서 나타나고 있다.

해외 주요국의 시황들이 좋은 모습이다. 유로존이 양적완화를 시행하며 유로존 시장이 상승하고 있다. 미국의 금리인상 우려는 단기적으로 약화되었기 때문에 고점에서 등락하며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은 재정확대정책으로 3,500p를 돌파하며 지속적으로 좋은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 일본은 유럽, 미국과 동조하는 모습으로 좋은 흐름이다.

대만은 2014년 고점 돌파 이후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국내 시장은 코스피 2014년 고점이 2,093p였다. 최근 4년 고점이 2,100p로 결국 2,100p를 돌파해야 추가적으로 상승할 수 있다는 기술적 분석이 나올 수 있다. 코스닥은 최근 7년 고점 600p를 돌파 후 지속적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의 조정은 키 맞추기로 대만, 코스닥이 먼저 상승하고 있어 작년 고점 2,100p를 돌파하고 올라갈 수 있을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외국인들이 순매수를 유지하고 있지만 국내 대형 기관들이 박스권에서 강하게 올라갈 수 있을지 의심하는 스탠스가 많은 상황이다. 올라가면 추격 매수하려고 하기 때문에 결국 2,100p를 돌파해야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판단된다. 투자자들이 우리 시장을 의심하고 있는 상황 속에서 2,100p를 돌파하며 대차거래가 환매로 들어오는 모습이 나타난다면 생각보다 강세를 보일 수 있어 주목해야 한다.

코스피가 코스닥, 해외 시장 때문에 상대적으로 오르지 않은 것으로 느껴지지만 올해 3개월 연속 올랐다. 처음으로 올랐던 것은 경기민감주였는데 유가가 정체되어 있어 중립이나 중립 이하로 봐야 된다. 경기민감주와 삼성전자, 금융 업종이 순환하고 있어 금융 업종 중 증권주, 업종 주도주만 선별해서 거래하는 것이 유효하다. 고수익을 노린다면 턴어라운드가 되고 있는 거래소의 중형주들이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어 주목해야 한다. 코스닥은 제약, 바이오, 헬스케어가 초강세로 관심을 가져야 한다. 또한 기계, 화학 등 경기민감 중소형주도 최근 좋은 모습으로 주목해야 한다.

코스피에서 급등했거나 차트가 무너진 종목을 제외하고 보령제약, 삼진제약, 광동제약, 국도화학, 도레이케미칼, 현대상선 등을 제시한다. 코스닥에서는 신흥기계, 서전기전, 디에이테크, 신진에스엠 등이 꾸준하게 상승하고 있어 주목해야 한다. 또한 시장에서 각광을 받고 있는 제약, 바이오 여전히 관심을 가져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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