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희-서세원 진실공방, 이번엔 집사 증언 "폭행하지 않았다"

입력 2015-03-20 15:43  

서정희-서세원 진실공방, 이번엔 집사 증언 "폭행하지 않았다"



32년간 서세원에게 폭행당했다는 서정희의 주장을 서세원 서정희 부부의 집사가 반박하고 나섰다.




(서정희 서세원 사진=방송화면캡처)


20일 집사 최씨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나는)누구의 편도 아니다. 동주 엄마(서정희)가 그런 이야기를 하는 게 희한하다”며 “적어도 내가 근무하는 동안 동주 아빠(서세원)가 동주 엄마를 폭행한 일은 없었다”라고 밝혔다.


최씨는 “동주 아빠가 목소리가 크고 급한 성격이긴 한데 동주 엄마에게 소리를 지르긴 했어도 욕설은 한 적이 없다”며 “여리고 거짓말할 사람이 아닌데 왜 그런 말을 했는지 이해가 안 된다”고 말했다.


‘감금을 당했다’는 서정희의 주장에 대해서는 “동주 아빠가 결혼 초기 몇 년 동안은 동주 엄마를 집에만 있게 했다고 들었지만 동주 엄마가 CF에 출연한 뒤에는 자유롭게 돌아다녔다. 서정희가 서세원에게 정말 잘했고, 서세원도 그런 서정희에게 잘했다”며 안타까움을 내비쳤다.



한편 서정희는 지난해 5월 10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자택 주차장에서 서세원과 말다툼을 벌이던 중 그에게 밀려 넘어졌다며 서세원을 폭행 혐의로 신고했다. 실제로 해당 cctv 영상을 보면 서세원이 서정희의 다리를 잡고 질질 끌고 가는 모습이 담겨있어 충격을 준 바 있다.


서정희의 딸 서동주는 "엄마 말이 사실"이라며 필요하다면 증언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서정희는 미국으로 출국한 상태다. 서동주는 "엄마(서정희)의 상태가 매우 안 좋다"고 전했다.


서정희 서세원 집사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서정희 서세원 집사, 뭐야 누구 말이 진실이야?", "서정희 서세원 집사, 아 진짜 누가 거짓말 하는 거냐", "서정희 서세원 집사, 둘 중 하나는 나쁜 사람"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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