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보안원 다음달 10일 출범‥업권간 정보공유 가능

김정필 부장

입력 2015-03-24 09:38  



금융보안사고에 대한 예방과 관련 대응을 전담하는 금융보안원이 다음달 10일 출범합니다.

24일 금융당국 등에 따르면 다음달 10일 금융결제원과 코스콤의 정보공유분석센터 기능과 금융보안연구원 전자금융거래 범죄 대응 등 기능을 합친 금융보안원이 출범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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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대규모 개인정보유출과 같은 금융권내 대형 보안사고가 발생할 경우 금융보안원은 금융위, 금감원 등과 함께 공동 대응에 나서게 됩니다.

금융보안원이 출범하게 되면 그동안 업권별로 나눠져 있던 정보공유분석센터가 통합돼 금융사고 발생시 업권간 신속한 정보공유를 통해 사고에 대한 대응과 함께 추가 피해를 방지하는 데 효과가 있을 것으로 업계 안팎에서는 내다보고 있습니다.

금융보안원은 최대한 많은 회사의 가입을 유도해 정보 공유량을 늘리고 금융사에 대한 보안컨설팅에도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금융보안원은 원래 올해 1월 출범할 예정이었지만 금융결제원과 코스콤 출신 직원들이 금융보안연구원 출신 김영린 초대원장의 취임에 반발하면서 3개월이라는 시간이 추가로 소요됐습니다.

김영린 초대 원장에 대한 구성원들의 반발에 따라 원장의 임기는 1년 단임, 연임 금지와 균형 있는 인사 등을 조건으로 하는 확약서를 받으면서 갈무리 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초대 금융보안원은 금융결제원 직원 66명, 금융보안연구원 54명, 코스콤 39명 등으로 구성된 조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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