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연 다희 집행유예 "이병헌 성적 농담, 빌미제공"…해당 내용보니?

입력 2015-03-26 15:57  

이지연 다희
(이지연 다희 사진 설명 = 이지연 다희 `연합뉴스` / 이병헌 `BH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지연 다희 집행유예 "이병헌 성적 농담, 빌미제공"…해당 내용보니?




모델 이지연과 글램 멤버 다희가 배우 이병헌을 협박한 혐의로 항소심에서 집행 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26일 오전 "피해자가 항소심에서 피고인들의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의사를 표시하였고, 이 사건 범행은 미수에 그쳤다"라며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이지연과 다희에 대한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아울러 재판부는 "나이 많은 피해자가 나이 어린 피고인들에게 성적인 농담을 해 빌미를 제공, 원심이 선고한 형은 무거워서 부당하다고 판단된다"고 선고 이유를 밝혔다.


이지연과 다희는 지난 5일 열린 항소심 공판에서 "피해자와 피해자 가족들에게 피해를 끼쳐 죄송하다. 어리석은 행동이었다"라며 눈물로 사죄했다.




앞서 보도에 따르면 이병헌은 이지연에게 "우리 내일 로맨틱한 분위기야?" "내 머리 속엔 내일, 너, 로맨틱, 성공적" 등의 수위 높은 대화를 나눈 것으로 알려져 비난을 받은 바 있다.




이지연 다희 이병헌에 누리꾼들은 "이지연 다희 이병헌, 이제 끝나나", "이지연 다희 이병헌, 이병헌도 잘못했지", "이지연 다희 이병헌, 이병헌은 다시 연예계 생활하겠지만 둘은 어쩌냐"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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