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제과 출신 곽지원 명장, 고려직업전문학교 호텔제과제빵학과 교수로 활약

입력 2015-03-26 14:25   수정 2015-04-28 14:37

경제불황과 함께 취업불황에 대한 걱정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이런 가운데 서울 노량진에 위치한 고려직업전문학교가 어려운 취업현황에서도 취업률 92%를 달성해 주목을 받고 있다.

호텔조리계열, 디지털게임계열, 경찰경호계열, 복지미용계열 학부를 운영하고 있는 고려직업전문학교는 체계적인 실습위주의 교육 커리큘럼이 취업률 최강학교로 불리는 원인이라고 전해왔다.

고려직업전문학교의 호텔제과제빵학과는 오랜 전통을 바탕으로 전문 파티쉐를 양성하고 있다. 호텔제과제빵학과 곽지원 교수는 일본 동경제과전문학교 출신으로 제과제빵분야 최정상의 권위자이다. 곽지원 교수는 빵을 만들 때 사용하는 이스트 대신 천연효모를 이용한 유기농 웰빙빵을 개발해 해외에서 더욱 유명한 명장이기도 하다.

빵에 들어가는 재료도 직접 기른 채소와 염소 젖을 짠 우유를 사용해 건강한 빵을 만드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곽 교수는 양평에 빵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어 제과제빵학과 학생들에게 추가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고 있다.

같은 달 21일에는 ‘우리 밀 살리기’ 운동본부 주최와 고려직업전문학교 후원으로 호텔제과제빵 실습실에서 곽 교수의 ‘우리 밀 천연발효종 빵 교실’이 열린 바 있다.

수업은 초급반과 고급반으로 나뉘어 진행되었으며 28일에는 배양해 온 천연발효종을 활용하여 빵을 만들 예정이라고 전해왔다.

실제로 고려직업전문학교 호텔제과제빵학과 학생들은 이스트를 사용하지 않고 천연효모를 사용해 실습한다. 웰빙시대에 맞춰 천연효모를 이용한 제빵들이 각광받고 있는 제과제빵시장에서 앞으로의 전망이 기대된다.

학생들의 전문성 개발에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는 고려직업전문학교는 고려아트센터를 개관해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도록 모든 실습실을 개방하고 있다. 이에 그치지 않고 특급호텔 및 해외 대형제과, 제빵점과 산학협약을 체결해 취업연계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2016학년도 예비신입생 면접을 진행 중인 고려직업전문학교는 제과제빵학과를 지원하는 학생들의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 학생선발은 내신과 수능성적을 반영하는 대신 해당학과 교수와 1:1인적성 면접을 통해 선발된다. 입학관련 문의는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news@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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