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 증시특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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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 안기태 NH투자증권 연구위원
AIIB(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 의미
2008년 리먼 사태 이후 대부분 국가들의 정책은 돈을 푸는 것이었다. 문제는 돈을 푸는 것에 집중했지만 어디에 쓸지에 대해서는 진지하게 고민하지 않았다. 반면 중국이 주도하고 있는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은 돈을 어디에 쓸지에 대해 고민하는 단계로 전환하는 것이기 때문에 향후 글로벌 정책의 방향 전환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 정책 변화, 돈을 `쓰는 것`으로
중국에 남아있는 공급과잉으로 인해 성장률이 억제되고 있다. 따라서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이 겨냥하고 있는 것은 중앙아시아 지역에 인프라를 구축해 중국 내 남아있는 공급과잉 부담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려는 것이다. 한국 업체들도 건설, 인프라 과정에서 수혜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중앙아시아에서 찾는 신성장 산업 동력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이 빠르면 올해 연말 정도에 출범하기 때문에 당장 실적으로 연결되지는 않는다. 하지만 국내 대형 건설사 위주로 해외 수주를 조금 더 마련할 수 있으며 건설 중장비 쪽의 인프라가 늘어나면 관련 수출이 증가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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