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실 "이금희에 무릎 꿇고 빌고 싶었다"...이유는?

입력 2015-03-30 15:18   수정 2015-03-30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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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실 "이금희에 무릎 꿇고 빌고 싶었다"...이유는?

오영실이 방송에서 이금희에게 사과하고 싶다고 밝혀 그 이유에 대해 누리꾼들의 관심이 뜨겁다.

오영실은 종합편성채널 TV조선의 토크쇼 `대찬인생`에서 고정패널로 활약하며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이금희와 한동안 연락이 안됐고, 연락을 할 수도 없는 상황이었다. 기회가 된다면 무릎 꿇고 빌고 싶다고 했었다"고 입을 열었다.

오영실이 아나운서 1년 후배인 이금희에게 사과하고 싶었던 이유는 이금희의 단 한 번뿐이었던 스캔들에 대해 직접적으로 언급했기 때문이다.

과거 이금희는 조용필과 열애, 결혼한다는 소문에 휩싸였고, 당시 이금희가 진행하던 프로그램에 출연한 오영실이 해당 스캔들에 대해 진실을 물었던 것.

스캔들 이후 침묵으로 일관했던 이금희는 오영실의 질문에 처음으로 직접 스캔들을 해명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에 대해 오영실은 "대본에는 없었던 내용이었고, 스캔들과 관련해 루머와 오해를 풀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했었다"라며 "하지만 이금희는 선배가 질문을 하니까 답변을 해야 할 수밖에 없었던 것이 속상했던 것 같다"고 설명해 눈길을 모았다.

또"그 발언이 그렇게 `대사건`이 될 줄 전혀 몰랐다"며 "아무 생각 없이 떠벌리는 것에 대해 많이 후회했고, 몇 달 동안 굉장히 괴로웠다"고 털어놓았다.

한편, 오는 31일 오후 11시 방송되는 `대찬인생`에서는 이금희 아나운서와 여배우 김혜수의 삶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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