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야' 정성호 장모 "비뇨기과 수술해라"...이유는?

입력 2015-04-03 15:32  



자기야 정성호

`자기야` 정성호에 장모 "비뇨기과 수술해라"...이유는?

SBS `자기야`에 출연중인 개그맨 정성호 장모의 발언이 화제다.

지난 2일 방송된 SBS `자기야-백년손님`(이하 자기야)에는 개그맨 정성호의 다섯째 임신 소식으로 집안이 발칵 뒤집힌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정성호는 장모에게 "꿈이 이상했다. 친할머니가 웃고 계셨다"며 "아내 경맑음이 월경을 하지 않는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아내 경맑음이 다섯째를 임신한 것 같다"고 전했다. `다섯째 아이` 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싸늘한 표정으로 돌변한 정성호의 장모는 갑자기 눈물을 흘려 모두를 당황케 했다.

갑작스러운 눈물로 모두를 놀라게 한 정성호의 장모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하늘이 노랗더라. 그렇게 부탁했는데 이런 소식이 올까봐"라며 "(임신이) 사실이면 자식과 사위가 너무 한 거다. 내 마음을 너무 몰라줬다"고 이유를 밝혔다.

이후 정성호 장모는 딸의 임신이 사실이 아닌 것이 확인되자 "날개가 있다면 날아갈 것처럼 기뻤다"고 고백했다. 그녀는 이어 정성호에게 정력이 감퇴되는 음식을 차려주며 "맑음이 몰래 비뇨기과 가 수술해버려라"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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