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사랑해’ 박진우, 까칠 vs 다정 극과 극 매력에 임세미 반할까

입력 2015-04-08 08:05  



‘오늘부터 사랑해’박진우가 까칠과 다정함을 넘나드는 극과 극 매력으로 여심공략에 나섰다.

지난 7일 방송된 KBS2 저녁 일일드라마 ‘오늘부터 사랑해’ 2회에서는 운명의 상대 윤승혜(임세미)와 본격적으로 엮이는 강도진(박진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도진이 모친 양미자(이응경) 몰래 유학을 중단하고 귀국한 사실을 안 오경태(이창욱)는 “어머니는 아셔? 너 의사 그만 둔다는 거 알면 엄마를 잡는 거다”라며 걱정스러워했다. 그러던 중 도진은 편의점 앞에서 라면을 먹던 승혜를 발견한다. 앞서 도진은 승혜가 휴대전화 도둑이라고 오해하고 있는 상황.

한 눈에 승혜임을 알아본 도진은 “훔쳐서 팔려고 했는데 그 전에 딱 걸려서 멘붕인가? 도둑질에 오리발까지. 갑시다. 경찰서”라며 승혜의 손목을 잡았고, 승혜는 이를 뿌리친다. 계속해서 승혜는 속사정을 이야기하려 했지만, 이미 단단히 오해한 도진은 “할 말 있으면 경찰서에서 해라”라고 독설했다.

하지만 도진은 승혜와 이야기를 길게 나눌 수 없었다. 계속해서 걸려온 미자의 전화 때문. 이에 도진은 승혜에게 “오늘 운 좋은 줄 알고 인생 똑바로 살라”고 일침을 가한다. 그렇게 두 사람은 첫 만남에 이어 강렬한 두 번째 만남을 가졌다.

그런가 하면 도진은 파티쉐에 대한 강한 열망을 내비치기도 했다. 도진은 어머니의 꿈을 이뤄주기 위해 의사의 길을 걸어왔지만, 파티쉐의 꿈을 쫒아 귀국한 인물. 도진은 경태에게 케이크를 먹이며 “앞으로 내가 할 일이다. 그래서 의사를 그만 둔 거다. 이제 내가 하고 싶은 거 하고 살겠다”라고 선언한다.

이렇듯 단 2회밖에 방송되지 않았지만 ‘오늘부터 사랑해’ 속 도진은 훈남 아들, 까칠 달콤한 매력남, 꿈을 쫒는 파티쉐 등 다양한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무엇보다 도진을 연기하는 박진우의 팔색조 연기가 빛을 발하고 있는 것.

박진우는 임세미와 대면할 때는 까칠하면서도 박력 있는 도시남의 모습을, 하나 밖에 없는 엄마 이응경과 전화통화 할 때는 그 어느 때보다 부드러운 미소로 여성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또 파티쉐에 대한 열망을 드러내는 모습에선 꿈을 향한 벅찬 마음을 표정으로 온전히 담아내 캐릭터의 이해도를 높였다.

이어진 예고편에서는 임세미와의 관계가 한층 발전할 것임이 암시됐다. 동네에서 우연히 마주친 박진우와 임세미는 티격태격 썸남썸녀 케미를 자랑하는가 하면, 예기치 못한 사고로 잘못을 뒤집어쓰게 된 임세미에 대해 박진우가 “뺨을 맞을 만큼 잘못한 거냐. 그 간호사 잘못이 확실해?”라며 걱정스런 반응을 보인 것. 이렇듯 박진우는 앞에서는 까칠하지만, 뒤에서는 걱정하는 ‘츤데레’ 매력으로 안방극장 여심을 공약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 역시 “‘오늘부터 사랑해’ 박진우, 임세미와 러브라인 빨리 전개됐으면”, “박진우 완전히 달콤 살벌한 매력, 반하겠어~”, “‘오늘부터 사랑해’ 박진우, 이전엔 몰랐던 매력”, “박진우, 임세미 손목 잡을 땐 내 마음이 다 두근두근”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오늘부터 사랑해’는 북촌 한옥 마을의 윤씨 종가 동락당을 배경으로 입양과 파양이라는 파격적인 소재를 중심으로 갈등과 화해, 상큼 발랄한 로맨스를 담은 따뜻한 가족 드라마로 매주 월~금 저녁 7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