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금리 스트레스에 "골드바, 실버바" 등 안전자산 선호 급증

입력 2015-04-09 18:11  





최근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다시금 부각되며, 금값 하락과 더불어 골드바(금괴), 실버바 등 실물자산의 판매량이 늘고 있다.

국내 경제가 저성장, 저금리 구조로 접어든 만큼 기대수익률을 낮춰야 한다는 우려가 주식, 펀드등 일확천금을 노리기보다 소득을 보완하고, 노후를 대비하는 수준으로 접근할 수 있는 안전자산인 골드바(금괴), 실버바에 사람들의 관심이 몰린 것.

현재 투자 분위기를 보면 연초부터 코스피(KOSPI)지수는 리스크 요인 부각으로 1900선 아래로 떨어졌다가 3월중순 이후 국내 주식시장에 외국인들이 돌아오며 코스피는 2000pt를 넘겼다.

전세계 펀드시장에서는 지난해 12월부터 주식펀드로의 자금 유입이 늘어나고 있다. 미국 경기회복과 유럽 양적 완화정책은 안전자산 선호심리를 약화시키고 있다.

이에 반해, 국내에서는 안전자산 선호도가 지난 1월까지 강해 안전자산의 대명사인 골드바(금괴), 실버바 등의 판매량이 지난해부터 연일 최고치를 경신했다. 그러다 원유가격 상승전망과 달러강세, 중국 경제성장 둔화 등의 영향으로 불확실한 투자 환경을 보였으나, 2분기 시작부터 1%대 초저금리시대 도래와 국제 유가가 폭락한 까닭에 금값이 떨어지며 골드바(금괴), 실버바 등 안전자산의 판매량이 다시 늘고 있다.

특히 현물자산 중에서도 골드바(금괴)는 보관이 용이하고 환금성이 좋다는 장점과 구입시 부과되는 부가세만 내면 이후에 발생되는 세금이 없어 증여나 양도 목적으로 세제혜택을 목적으로 자산가들에게 오래 전부터 사랑 받아 왔다. 현물자산인 금, 은시세와 다이아몬드시세는 글로벌 경제 상황에 영향을 받으며 국제시세가 국내시세로 환산이 되어 매일 변동된다.

이에 한국표준금거래소 이세진 이사는 "이제 투자라는 개념을 모으는 것에서 지키는 것으로, 덜 낭비하고 덜 쓰는 것으로 바꿔야 한다. 절세 상품 등을 통해 실질적인 수익률을 높이는 것도 중요하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표준금거래소 홈페이지에서 실시간으로 매일 변동하는 금, 은시세와 다이아몬드시세를 확인할 수 있다.

윤지연 객원기자 beauty@beauty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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