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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림·장금상선, 주채무계열 신규 편입..총 41곳 선정

입력 2015-04-09 18:19  

<앵커>
금융당국과 채권은행은 대기업 집단의 신용공여액이 일정수준을 넘어서면 재무구조개선약정 등 집중관리에 들어갑니다.
올해는 그 관리대상 기업집단, 즉 주채무계열이 지난해 보다 1곳 감소한 41개로 결정됐습니다. 이지수 기자입니다.

<기자>
올해 주채무계열에는 지난해 명단에 포함됐던 STX와 대성, 부영계열이 제외됐습니다.

STX그룹은 STX중공업STX엔진이 출자전환 등으로 계열에서 빠졌고 대성은 대성산업가스 매각, 부영그룹은 차입금 상환으로 신용공여액이 감소해 제외됐습니다.

반면 장금상선과 하림계열은 신규로 편입됐습니다. 주채권은행은 여신이 가장 많은 산업은행으로 선정됐습니다.

올해 주채무계열이 금융기관으로 부터 차입한 총 신용공여액은 지난해 말 기준으로 302조원입니다. 전년보다 7.4% 늘었습니다.

신용공여액 총액기준으로 1위부터 5위까지 5대 계열은 지난해와 동일한 현대자동차, 삼성, SK, 현대중공업, LG그룹 입니다.

5대 계열에 대한 신용공여액은 124조 7천억원으로 주채무계열 신용공여 총액의 41%에 달합니다.

상위 5대 계열과 신규 편입된 장금상선, 하림그룹을 포함해 총 41개 계열에 대해서는 담당주채권은행이 이달 말까지 재무구조평가를 실시해 미진한 계열은 재무구조개선 약정 등을 체결해 관리할 예정입니다.

금융당국은 관리대상과 재무구조 악화 계열에 대해서는 수시평가를 통해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한편 주채권은행에 대해 매반기 약정이행을 점검토록 지도한다는 방침입니다.

한국경제TV 이지수입니다.



<앵커> 네. 주채무계열에 대해서 더 자세히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금융감독원 기업금융개선국 홍재필 팀장 연결돼있습니다. 우선 눈에 띄는 부분은 신규편입된 계열과 제외된 계열입니다. 특히 장금상선과 하림계열이 새로 들어왔는데, 어떤 요인이 작용했을까요?
<답변> 장금상선 및 하림계열 등 2개 계열이 신규로 편입되고, STX, 대성, 부영계열 등 3개 계열이 제외되었는데요
장금상선은 여러 척의 정유수송선 신규발주에 따라 선박금융 등이 증가하였고, 하림계열은 원재료 수입 관련 외화대출을 중심으로 신용공여액이 증가한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STX와 대성계열은 주요계열사*가 계열에서 분리됨에 따라, 부영계열은 차입금을 많이 상환하여 각각 신용공여액이 크게 감소하였습니다.
<앵커> 상위 5개 계열은 지난해와 변함이 없군요.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현대차, 삼성, SK, 현대중공업, LG 입니다. 그런데 이들 5대 계열의 신용공여액이 전체의 40%를 넘는군요?
<답변> 현대차, 삼성 등 5대 계열에 대한 신용공여액은 124.7조원으로 전년에 비해 10.7%가 증가하여 금융권 전체 신용공여액이 6.7% 증가한 것에 비해 증가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규모 계열의 해외진출 확대에 따라 설비투자가 증가한 데 주로 기인한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41개 계열에 대해서 이달 안에 주채권은행이 재무구조평가를 하게 되죠? 이후에는 어떤 관리를 합니까?
<답변> 주채권은행은 금번 선정된 41개 주채무계열에 대해 4월말까지 재무구조평가를 실시하고 재무구조가 취약한 계열 등을 대상으로 5월말까지 ‘재무구조개선약정’ 또는 ‘정보제공약정’을 체결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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