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신우 성추행 혐의, 고영욱 사건 재조명‥유명인 `性`문제 "큰일"
도신우 성추행 혐의 기소로 파문이 일고 있는 가운데, 과거 유명인들의 `性` 문제가 눈길을 끈다.
9일 서울 동부지검 형사3부(부장 이태승)에 따르면 도신우(70) 모델센터인터내셔날 회장은 지난해 10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함께 출장 온 여직원 A씨를 자신의 호텔 방으로 불른 뒤 강제 입맞춤을 시도해 현재 성추행 혐의(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로 기소됐다.
하지만 도신우는 "입을 맞추려 한 것이 아니다"며 "현지식 인사, `이탈리아식 인사법`이다. 성추행 의도 없었다"고 주장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함께 과거 연예계에서 성추행 물의를 일으킨 고영욱이 재조명 받고 있다. 고영욱은 지난 2010년부터 2012년 12월까지 3명의 미성년자를 상대로 총 5번에 걸쳐 성폭행 및 강제 추행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이에 따라 대법원은 성추행 혐의 고영욱에게 `징역 2년 6개월`, `신상정보 공개·고지 5개월`,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 3년` 등 항소심에 대한 상고를 기각하고 원심을 확정했다. 고영욱은 오는 7월 10일 출소 예정이다. (도신우 성추행 혐의 고영욱 미성년자 성추행 사건 사진=bnt,sbs뉴스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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