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 한국 등급전망 '안정적'→'긍정적' 상향

김택균 부장

입력 2015-04-10 13:19   수정 2015-04-10 13:31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가 10일 한국의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한 단계 상향했습니다.
무디스는 보고서에서 "한국정부의 거시 건전성 규제 조치 및 위험 관리 개선에 힘입어 외부 자금에 대한 기업 및 금융 부문의 의존도를 줄이는 효과가 입증됐다"며 "아울러 최근 정부 정책으로 운영 효율성이 개선되고 비금융 공공기관의 부채 부담도 본격적으로 감소하기 시작했다"고 평가했습니다.
보고서는 또 "한국경제는 외부 충격을 잘 견디는 유연성을 보여주고 있으며 수출에 크게 의존하는 등 외부 수요에 민감하지만 상대적으로 강한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이어 "증가하고 있는 가계부채에 대한 우려가 여전히 남아 있지만 정부가 변동 금리, 주택담보대출의 위험을 줄이기 위한 조치를 진행하고 있어 한국의 장기 성장 전망을 저해하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무디스는 "지난 10년동안 한국 국민총생산 GDP 성장세가 둔화됐지만 앞으로 2년동안 3%에서 3.5% 확장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한편 무디스는 지난 2012년 8월 한국의 신용등급을 A1에서 Aa3 등급으로 상향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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